우유는 브랜드별로, 종류별로 참 많은 제품이 출시되어 있는데요.
이런 많은 종류 때문에 소비자들은 종류별 특징을 모른채 구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우유마다 살균, 무균, 멸균, 무지방, 저지방 등의 표기는 저마다의 특징이 있기 때문인데요.
특징을 알고 계시면 '자신에 맞는' 우유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
살균 우유란?
영양손실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범위내에서 해로운 유산균과 지방분해효소를 완전히 사멸시킨 우유입니다.
살균으로인한 병원성 미생물로부터 안전성과 저장성이 높은 공법이지요.
우리나라는 주로 초고온순간살균법을 이용한답니다.(0.5~5초간 순간살균)
저온살균법은 시간이 다소 오래 걸리지만 영양손실이 거의 없으며, 신선하고 맑은 식감이 나며,
고온살균법은 열로인해 단백질과 당류가 일부 반응하여 구수하고, 단맛이 나게 된답니다.
(두가지 살균법 모두 영양가의 차이가 거의 없음)
멸균 우유란?
세균의 포자까지 사멸시킨 우유로써, 변질예방을 위해 특수포장까지 완료한 우유랍니다.
장점은 장기보관이 가능하다는 것이고, 단점이라면 맛이 약간 떨어진다고 합니다.
무균질 우유란?
유지방을 분해하지 않고 우유 고유성분 그대로를 상품화 시킨 우유랍니다.
우유속에는 약 3.4%의 지방이 '지방구막'이라는 단백질로 쌓여 있답니다.
(지방구막은 물보다 가벼워서 오래두면 위로 떠오르게 되는 성질이 있는것이 정상)
균질 우유란?
우유 성분을 균질하게 구성시킨 우유가 균질 우유로 무균질 우유와는 반대개념입니다.
지방분리 현상(유지방이 뭉치는)이 일어나지 않도록 만든것이죠.
특징은 소화가 잘되기 때문에 위 질환을 앓는 사람에게 적당한 우유입니다.
탈지 우유란?
우유속에 있는 약 3.4%의 유지방을 0.1%까지 줄인것이 탈지우유랍니다.
주로 요구르트의 원료, 탈지분유로 가공되어 쓰여지고, 보존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저지방 우유란?
우유속에 있는 약 3.4%의 유지방을 2%이내로 줄인것이 저지방우유랍니다.
주로 성인병,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환자의 식이요법에 활용되며,
우유를 소화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적합한 우유랍니다.
'수많은 가공법'으로 '수많은 종류'의 우유가 있지만.
모든 가공법은 공통적으로 우유 속 '중요한 영양성분'은 차이가 거의 없답니다.
단지 가공법에 따라 맛이 조금 다르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