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동네 곳곳에 자리잡은 한 국수집을 보고
명동에서 시작되었겠구나 예상은 했는데
집에서 너무 가깝고 뭐 막 그래서 막상 잘 안가게 되기는 하더라구요-
근데 또 막상 명동에 갔는데 본점이란 곳이 있으니
무척이나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서둘러 들어갔어요- :)
정말 동네 방방곳곳에 생겨서 아마 아시는분들은 모두 아실거라 믿어요-
길을 걷다보면 종종 발견하는 노란 간판의 명동 할머니국수_
그 본점을 찾았어요-
명동역보다는 을지로 입구역에서 더 가까와요-
명동 외환은행 본점 옆 길로 들어서서 왼쪽길로 가면 우측에 허름하게 위치한 명동 할머니국수-
내부는 투박해요-
그냥 그런 식당마냥- :)
하지만 사람들이 왁자지껄 가득가득 했어요-
근데 이게 적은거래요-
점심때는 줄을 한가득 선다더라구요- +ㅂ+
기본반찬은 두부국물이랑 김치랑 단무지~
전- 두부국수와 비빔국수를 시켰어요- :)
두부국수는 할머니국수에 두부가 더해진거라더라구요-
굉장히 맛있었어요-
다른 메뉴들도 있긴 한데 다들 이거 두가지를 기본처럼 드시더라구요-
진짜 맛있는데 가격도 무척 착해요-
모든메뉴는 2000원부터 4000원이 최고가-
국수들은 3500원과 4000원이에요-
그래도 정말 양과 맛을 생각했을때
싼편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
왜 그렇게 체인점이 생기나 했는데 생길만 하더군요-
본점만 할까 하는 의문도 들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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