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음식점은 만두전문점입니다!
75년 동안~~~오로지 만두만을 빚어오신 만두의 달인을 소개합니다~~
개성만두를 전문으로 하시는 곳으로 벌써 3대째! 이어서 만두전문점을 이어오고 계시는
인사동의 개성만두 『궁』입니다.
이렇게 1대 할머님도 가게를 아직까지도 정정하게 지키고 계시다고 합니다.
잘 가면은 찾아뵐 수도 있으시다고 하더라고요.
오래된 곳인지 몰라서 그냥 찾아가봤었어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달인의 주인공!님을 볼 수 있을까 했는데...
이 날은 찾아뵙지 못했었어요! ㅜ.ㅜ
다음엔 이런 기회를 통해서 인사도 드리면 참 좋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궁의 바로 앞은 경인미술관이 자리하고 있어서 이렇게 매장에서 좋은 배경도 볼 수 있답니다.
경인미술관은 나무와 기와로 된 건물로 미술관이 있어 전시물도 있지만
안에서 차도 마실 수 있게 되어 운치가 좋아요.
다음에는 이 곳을 다녀와봐야 겠어요^^
경인미술관 에서 본 궁입니다.
바로 정면으로 보고 있어요^^
안에 들어가보니 이렇게 손님이 많더라고요
역시 맛있는 곳의 손님들의 발걸음은 계속 되는 것 같아요.
여러분은 얼마나 만두를 좋아하는나요?
물론 안 먹드시는 분들도,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 좋아합니다!!^ㅡ^
완전히 좋아해서 일주일에 점심메뉴로 몇 번을 먹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항상 집의 명절에는 만두를 집에서 식구들과 빚어서 먹기 때문에
거의 만두매니아라고 볼 수 있죠 ㅋㅋㅋ 만두애호가 ㅋㅋ
저도 이날 처음 가보았는데.. 앞으로 계속 가려고요 ㅋㅋㅋㅋㅋ
메뉴판은 전골과 보쌈메뉴부터 김치전, 감자전 까지도 있습니다.
저는 이날 기본적인 만두국과 만두찜을 주문하였습니다^^
한번 먹으면 계속 먹게 되는 아삭아삭한 김치!
정말 먹음직 스럽지 않으신가요? ㅋ
깍두기도 몇 번을 리필해서 먹은지 모르겠어요 ㅋㅋㅋ
시원한 동치미입니다!
약간 느끼 할 수 있는 만두에 적절한 찬이라고 할 수 있죠!
만두국입니다!
이렇게 국이 맑은 만두국을 보셨나요^^
국물 맛은 약간 싱거운 듯하지만 만두와 먹는다면 !! 딱 간이 맞는답니다.
정말 최고의 만두국인 것 같아요!
특히, 아래의 찜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만두 피가 정말 부드럽습니다.
만두의 속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만두피가 너무 부드러워서 목 넘김에 부드러움이 너무 좋았습니다.
일반 분식점에 가서 만두국을 먹게 되면, 냉장에서 나온 듯한 냉장 만두라서
사실 높은 맛을 기대할 수는 없있지만
이곳은 바로 앞에서 빚어주시는 것도 보여주시고
바로 넣어서 그런지 살아있는 만두피와 만두국을 먹을 수 있었어요!
와우!! ^ㅡ^ ㄲ ㅑ ~~~ 너무 맛있어요 ㅋㅋ
아무튼~~~
먹어보질 않았으면 이야기를 하지 말어~~~~~~~~~~~~!!
만두찜은 6개가 나왔어요.
보이시나요~~~ 윤기가 좌르르르르륵~~
왕만두보다는 작으면서도 일반 만두보다는 큰~~
아주 적절한 만족스런 크기!
만두 속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가득 찬~ 만두 안이 행복을 느끼게 합니다.
정말 맛있는 만두 피와 속의 고소한 고기살, 야채와의 궁합이 끝내줍니다!
역시 만두는 간장에 찍어서 먹어야 제맛이죠!
정말 저는 너무 맛있게 먹은 나머지
만두국을 한그릇 더 주문하여서 먹었습니다.
>.< 너무 행복했습니다. 이렇게 가까운 곳에 맛있는 만두집이 있었다니 깜짝 놀랐어요 ㅠ.ㅠ
꼭 한번 만두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시는 길은 인사동입구에서 들어가셔서 쌈지길 지나서
수도약국을 보시면 그 골목에 커피빈이 보이세요!
커피빈이 지나면 위와 같은 골목 입구 계시판이 보이세요. 이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십니다!
75년 동안 만두만을 빚어온 집이라고 하는데..
갑자기 문득 제가 일본의 100년 된 붕어빵집을 소개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일본에는 몇 백년 된 노포들이 굉장히 많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 100년된 음식점이 얼마나 있을까요.
달인이라고 했지만, 정말 이렇게 우리나라에도 노포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우리나라의 맛을 지키고 있으면서
정말 음식의 자부심과 외식업에 꾸준히 종사하는 장인정신을 지닌 음식점들이 많아진다면
우리나라의 외식업에 대한 생각, 문화도 더 발전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먹거리에 대한 믿음이 생기면서
결국에는 외식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성장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쉬운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앞으로 그렇게 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