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서울로 상경한 동문회 멤버들이 크리스마스를 그냥 보내기 싫어서 모였답니다.
6시 경에 바이킹스에 갔는데 3시간 반을 기다리라고 하여 그냥 나왔다가
여자애들이 어찌나 아구찜을 먹자하던지...
평소에 지나다니다 사람이 많아보였던 야탑먹자골목의 마산아구찜으로 향했습니다.
주차는 10대 정도 할 수 있더군요.
밖에 아저씨가 주차를 해 주셨습니다.
밖에는 수족관도 있었는데 낙지밖에 없더군요.
아구는 아무래도 냉동을 쓸 수 밖에 없을테지요.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5명이서 아구찜 작은것과 해물찜 작은것 하나씩을 시켰습니다.
곁반찬은 이런 종류가 나왔습니다.
샐러드와 부침개가 맛있어서 더 달라했더니 대꾸도 안하더니만 갖다주시긴 하더군요.
조금 있으니 계란찜도 나옵니다.
소금이 좀 덜되서 싱겁긴 한데 매운 아구찜과 대비되어 계속 먹게 되더군요.
음식이 나오자마자 덤비는 일행들 때문에 살짝 돌려서 찍었답니다.
위에는 아구수육이 좀 올려져 있더군요.
약간 아구가 작은 것 같은 양이지만 전체적인 양으로는 손색이 없었습니다.
클로징 샷~
아구의 살은 포동포동하게 맛있더군요.
해물찜입니다. 새우두마리에 낙지, 조개, 굴, 홍합, 대구알, 미더덕 등이 들어있었는데
역시 해물의 양은 좀 부족한 듯 느껴지지만 전체적인 맛으로는 괜찮다 싶더군요.
좀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면 서빙하시는 아주머니들이 곁반찬류를 더 달라고 할때는
아무말 없이 기분나쁜듯 갖다주다가 술 더시키면 얼른 갖다주더군요.
서비스적인 측면에서는 좀더 개선이 필요할 것 같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