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병원 사거리 안세병원 맞은편 선샤인호텔 골목안입니다
지금은 흔히 볼수 있는 와인숙성 삼겹살이지만,
수년전 와인숙성 삼겹살의 대유행을 주도한 와인숙성 삼겹살의 원조격인 식당이죠
실내는 다소 어두운 편이고, 벽면엔 온통 유명인들의 싸인으로 도배되어 있습니다
한창 유명해졌을때 가보곤 몇년만에 다시 가봤는데 별 변화는 없어 보입니다
물론, 그때보다는 가격이 다소 올랐겠죠
쌈용 야채와 시원한 동치미, 깔끔한 파무침, 네가지 소스
전날의 숙취때문에 동치미는 혼자서 대여섯 사발은 마신것 같습니다
소주 사워 .. 도수가 얕아 걍 레모네이드 마시는 기분입니다
통삼겹을 썰 도마
모듬야채구이 ( 따로 주문해야 합니다 )
이집의 대표 메뉴인 와인숙성 삼겹살 (일인분 9000원) .. 한덩이씩 호일에 싸져서 나옵니다
위엔 월계수잎이 하나씩...
통삼겹으로 나오기 때문에 한면씩 돌려가면서 굽습니다
시간이 좀 오래 걸리는게 단점이죠
겉면이 왠만큼씩 익어가면
종업원이 도마위에서 먹기 좋게 썰어서 다시 불판위에 올려줍니다
노릇노릇 잘 익어 갑니다
취향대로 소스를 찍어 파채와 함께...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맛있네요
다른 메뉴인 마늘숙성 삼겹살도 주문해 봤습니다
위에 녹차가루인지 허브가루인지를 잔뜩 뿌려서 나왔습니다
마무리로 역시 유명한 메뉴인 김치 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하면 테이블위에서 즉석에서 끓여줍니다 (일인분 5000원)
신김치와 야채, 떡, 만두가 들었습니다
새콤하면서 칼칼한 국물도 괜찮고 면발도 좋네요
고기 먹은뒤 개운한 마무리로 훌륭합니다
휴일 저녁인데도 손님 꾸준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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