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코노미야끼는 우리나라 부침개에서 유래되었다는
일본의 해물부침 요리 랍니다~..♬
아이들 영양간식으로도 좋고
어른들 술안주로도 좋은것 같아요.
요즘같이 추운날씨에 뜨끈한 오코노미야키 한입이
이리 맛있을수가 없네요.
이맛을 무어라 표현할까요?..
그냥.. 낯설지 않고.. 그냥..정말로 맛있어요...
집에서도 재료만 있으면 간단하게 오코노미야키의 맛을
충분히 낼수가 있어요.
무엇보다 꼬맹이 준혁이가 너무 맛있게 먹으니
다음번에는 다른 해물과 야채. 치즈 등을 넣어볼까 해요...
가쓰오부시의 살랑거림이 오코노미야키를
더욱 먹음직 스럽게 만들어 주는것 같아요..
아이는 가쓰오부시의 살랑거림이 꽤나 신기한지..
살아있는것 같다고 합니다.
준혁이 간식으로 한판 만들어주고..
다시한판 만들어 맛을 보다보니..
시원한 생맥주 한잔이 생각이 나네요...
일본 부침개 인지라 사케가 생각나신 다고 하지만..
저는 맥주 이외에 다른 술은 쥐약인지라...ㅠㅠ
그럼.. 이제 윤이랑 일본식 해물 부침개!~
"오코노미야키" 만들어 보실까요?...
재료
오코노미야키 가루 혹은 부침가루 2컵. 계란 1개.
갈은 마 2/3컵 혹은 마 가루 + 물 2/3컵. 소금 조금
(마는 생략 가능 합니다.)
부재료
당근 조금. 양배추 1줌 반. 베이컨 3장. 표고버섯 1개.
새우살 반줌. 양파 1/4개. 다진 파 2큰술
재료를 분량대로 섞으신후 부재료를 넣고 골고루 섞어주시면 반죽 끝~
오코노미야키의 반죽은 부재료에 가루가 걸쭉하게 보일듯 말듯 묻혀있는 정도의 느낌이 납니다.
꼭 샐러드 같지요?..
소스는 시판용 데리야키 소스 혹은 돈가스 소스를 사용하시면 되요..
데리야키 소스와 마요네즈는 일회용 짤주머니에 넣어 짜보려고 해요..
일회용 짤주머니가 없으시면 아이들 약통으로 사용하셔도 되요.
가쓰오부시의 재료로 사용되는 가다랭이는 단백질 함량이 높아
담백하며 간을 보호해주는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불포화지방산이 들어있어
콜레스트롤 수치를 낮춰 성인병을 예방해 준다고 합니다.
후라이팬에 버터 혹은 기름을 넉넉히 두른후
반죽을 두툼하게 원형으로 모양잡아
중불에서 노릇노릇 익혀주세요.
해물을 따로 버터에 볶아 반죽이랑 섞어 익히시는 경우도 많은데
돼지고기가 들어가지 않으면 구지 이중으로 볶아서 또 반죽을 섞어 부치시는 번거로운 과정은
생략하셔도 될듯 하네요.
반죽이 앞,뒤로 노릇노릇 익으면 접시나 철판에 담아냅니다.
시판용 데리야끼 소스 혹은 돈가스 소스를 뿌려준후.. 마요네즈를 뿌려줍니다.
소스를 뿌린후 가쓰오부시와 다진 파스리를 뿌려주면 끝!~..
집에서 만들었지만.. 그래도 제법 밖에서 맛보는
오코노미야키 느낌이 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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