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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시루떡

글쓴이: 이뽄여우  |  날짜: 2010-11-10 조회: 32085
http://cook.ancamera.co.kr/view.php?category=VVsXMA%3D%3D&num=FBtGcw%3D%3D&page=155   복사


호박시루떡







단호박이 쏙쏙'  호박 시루떡 ~~
 
 

제가 빵과 함께 떡도 무지 좋아하잖아요.

그중에서도 시루떡을 선호하는데 아마도 팥고물이 맛있어서...ㅎㅎ



고물 만드는 건 번거로운 일이지만 입속에 들어 갔을 때의 그맛 때문에

귀찮아도 이렇게 만들어 먹고 있답니다 ^^*



아이들은 유난히 채소를 싫어하고 호박 역시 즐기지 않아서

아주 소량만 넣어 봤어요.
 
 
어른들만 드실 때는 듬뿍 넣어 주세요.
촉촉하고 부드러운 게 좋아요 ~
 
단호박을 썰거나 껍질을 벗길 때는 렌지에 6분 정도 돌리신 다음
사용하면 좀 부드러운게 손질하기 쉬워요
 
 


 




호박시루떡





이번에 사용한 호박입니다.

한국의 단호박과 거의 흡사한 모양도 있고 이런 모양도 있고

아주 다양하지만 오늘은 이 호박을 사용했어요.






 
재료
멥쌀가루300g , 찹쌀가루 100g ,( 또는 멥쌀가루만 )슈거파우더 3큰술 , 물 3큰술 ,
팥고물 적당히



보통 하시는 방법에 요런 방법을 쓰면 떡이 두 배로 맛있어집니다.
 

 
 * 일단 쌀가루를

7번 정도 체에 내려 주었고

(보통은 3-4번 내리는데 많이 내리면 더 부드럽다고 해서 해봤습니다.

사실 5번도 많은 것이고 집에서 내리면 힘이 든만큼

5번정도 내려 주셔도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어요.)

 
그리고 이번엔 쌀가루에 물과 설탕과 함께
 * 포도씨 오일을 한 큰술정도  

넣었는데 맛이 확실히 다른 듯해요.

목넘김도 부드럽고 빨리 굳는 것도 어느정도 늦춰지는 것 같고 ...

 
버터를 넣어주셔도 됩니다.
 
쌀가루 800 정도에 한 큰술 정도 .

너무 많이 넣지 말고 약간만 넣어 입맛에 맞는지 실험해 보세요.


 
* 멥쌀가루에 찹쌀가루를 약간 섞으면 떡이 좀 더 찰진 기분이 들어요. 
 
* 스프링폼 틀과 함께 테프론 시트지를 사용했어요.
 
 
 

쌀가루 내리는 법은 고구마설기를 참고하세요 .




호박시루떡



http://blog.daum.net/aspoonful/94







 


호박시루떡

 
 
 
1. 찜기에 스프링폼 틀을 넣는다.
 
2. 그위에 젖은 면보를 씌우고 가장자리엔 케익 만들때 쓰는
테프론 시트지를 둘러준다.(물 좀 뿌려서)
 
3. 준비된 팥고물을 촘촘히 깔고
 
4. 채 썰어 설탕에 버무려 놓은 호박을 다시 약간의 쌀가루로 버무려
고물위에 얹는다.
 
5. 그 위에 다시 쌀가루를 덮고 (누르지 말고 살짝)
 
6. 팥고물을 마져 뿌린 후 살살 눌러 쌀가루에 붙게 해서
 
팔팔 끓는 찜통위에 얹고  김이 오르면 면보 씌운 뚜껑을 덮어
40분 정도 찌고 불을 끈다음 뜸을 10분 정도 들인다.
 
 
 
 
 


호박시루떡

 
 
 
 
 

 
접시에 담고 시트지를 떼어내면 아주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중간에 틀을 빼거나  물이나 참기름을 바르는 등 귀찮은 일은 안해도 되지요.

 






호박시루떡






팥고물은 하루밤 물에 불린 팥을 무르게 삶은 후

물을 따라내고 설탕을 넣어 방망이로 대충 으깹니다.

다시 팬에 담고 살살 볶아 주세요.

설탕이 들어가서 물기가 있으니 적당히 볶으면 포슬해지죠.

전 형태가 유지되는 걸 선호해서 살짝만 으깨고

고물의 양도 아주 두툼하게...ㅎㅎ



먹으면서 연신 고물이 떨어지긴 하지만 떡에 꾹꾹 눌러 찍어 먹으면 상관없다구요 ^^*


다른 분들은 가을이라 다이어트에 돌입하시던데

맛있는 걸 어케요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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