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감기는 ??도 안걸리다더만,.. 맛짱이 갑자기 목감기가 와서 ..몸살로 발전중입니다. 날도 덛고 지쳐하는아이에게 맛있는것을 만들어 주어야 하는데.. 몸이 천근만근이예요.
냉장고에 지난번 삼겹살을 먹고 남은 상추가 있길래.. 아이가 좋아하는 참치통조림으로 쌈장을 만들고 상추로 쌈밥을 만들어 보았어요.
나들이때도 손색이 없는 상추쌈밥이예요. 이 상추 쌈밥의 매력은.. 꼭 무엇이 있어야 하는것이 아니고.. 집에 있는 반찬을 이용할 수 있다는거예요.
저야..몸이 귀찮아 참치로 만든 삼짱만 올리고 나머지 반찬은 그냥 꺼내 놓았지만, 짱아치나 볶은김치, 조림, 쌈장등 어느 반찬을 올려 먹어도 맛있답니다.
고기를 올리면 .. 꽤 고급스러운 쌈밥이 되고, 다른것을 올려도 색다른 상추쌈밥이 된답니다. ^^
그리하여 내맘대로 만들어 먹는 상추쌈밥이랍니다.
◈ 내 맘대로 만들어 먹는 참치쌈장,상추쌈밥 ◈
밥은.. 후리가께로 비벼도 되고, 후리가께가 없으면 소금, 참기름,깨를 넣어 비벼도 맛있어요.
맛짱은.. 일본에서 사는 지인이 보내준 모듬후리가께가 있어서 흰 밥에 골고루 비벼 주고, 냉장고에 있는 잡곡밥도 전자렌지에 데워서 비벼주었답니다.
밥은 식구에 맞게 준비를 하고, 양념을 넣고 비벼서 한 입에 쏙 들어갈 정도로
** 참고로 밥을 비비는것은 슈퍼나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고
없으면 참기름, 깨소금,참기름을 넣고 비비면 됩니다.
[재료] 밥 3분의2공기에 후리가케는 3분의1숟가락, 밥 3분의2공기를 소금으로 비비빌때는 3분의2~1차스푼정도가 들어갑니다.
만들어준 주먹밥은 상추를 반으로 잘라 한개씩 감싸줍니다. 위에 사진처럼 윗면이 나오도록 만들어 주세요.
주먹밥을 미리 만들어 둘때는 마르지 않게 랩이나 젖은 헹주로 덮어둔다.
주먹밥이 완성이 되면..다음은 주먹밥에 얹어먹는 참치삼짱이예요.
참치는 올리브참치를 사용하였는데 250그램자리를 반으로 나누어 두가지 쌈장을 만들었어요.
[맵지 않은 쌈장 재료] 참치 2분의1캔(125그램), 다진양파 3~4숟가락,, 통조림 옥수수 3~4숟가락, 다진파프리카 2숟가락, 깨소금, 마요네즈 2~3숟가락, 볶은소금과 후추가루 약간씩
참치는 캔속에 기름을 따로 짜서 받아두고 반씩 나눈다. 참치를 으깨서 볶은소금과 후추가루, 마요네즈를 넣고 잘 섞은뒤에 다진양파, 옥수수,파프리카를 깨소금을 넣어 섞으면 완성~!
아주쉬운 참치 쌈장이예요. 쌈장으로 먹지 않고 밥반찬으로 먹어도 맛있답니다.^^
[매운쌈장 재료] 참치 2분의1캔(125그램), 다진양파 3~4숟가락,매운고추 1~2개,홍고추1개, 깨소금, 참치국물(기름),마요네즈 1숟가락, 고추장, 된장 3분의2숟가락씩
팬에 참치국물에 고추장과 된장을 넣고 저어가며 끓이다가 참치,양파를 넣고 잠시 볶은뒤에 불을 끄고 고추를 넣은뒤에 식혀준다. 완전히 식으면 마요네즈와 깨를 넣어 마무리한다.
미리 만들어 두었던 상추쌈밥에 완성된 참치 쌈장을 넉넉히 올려준다. 위에 사진은 매운 쌈장이지만.. 마요네즈로 마무리를 하여 아주 부드럽니다.
이사진은 맵지 않은 참치옥수수쌈장이랍니다. 톡톡씹히는 옥수수와 고소한 참치맛이 조화롭습니다.^^
이렇게 가득담아 나늘이 도시락으로 가지고 가도 완전 짱~!!
반찬은 위에서 말한대로.. 찬 밥으로 OK~! 집에 있는 반찬으로도 OK~!!! 완전 멋지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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