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삽겹살 2인분을 시키자 나온 셋팅. 일단 흔한 삼겹살과 김치지만 이렇게 나오니 모양이 새롭다.
김치와 삼겹살을 적당히 굽다가 이 야채를 모두 부어 같이 구워준다.
그러니깐 이런 모습.
서빙하는 분께서 이렇게 원형으로 정리를 해주실때까지는 가만히 앉아서 맥주나 한잔 홀짝이면서 기다리면 된다. 어쨋든 모양은 너무 흔하다고? 동감한다. 정말 모양은 흔해 빠진 두루치기류의 모양이다. 하지만....
이렇게 한번 싸먹어보면 생각이 싹 바뀐다. 같이 갔던 여친님도 이걸 직접 먹어보기 전까지만 해도 별로 감흥이 없어보였으나, 한번 딱 싸먹어본 후 바로 '아. 맛있네' 연발. 그 이후로 가끔 그녀가 먼저 가자고 하기도 한다. (실은 이 글 쓰다가 땡겨서 먹고왔다) .......................... 여튼 처음에 보면 별거 아닌데 신기하게 먹다보면 중독되는 메뉴다. 그래서 맛집 등록이라는.^^ 단점은 손님이 계속 찾아서인지.. 별로 경쟁력있는 위치나 특화된 메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1인당 1만원으로 올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가게되니 ㅎㅎ
가격: 김치삼겹살 1인당 1만원, 부대찌게 6천원 위치: 2호선 신천역에서 걸으면 10분정도 걸릴 거리. 주차: 가능 전화번호: 02) 415-4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