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맛집][모모까페] 타임스퀘어 위 메리에트 호텔에서 즐기는
, 화덕 피자의 맛은?(★★★★.6) by 송쓰
영등포에 생긴 새로운 명물 모모까페.
영등포 타임스퀘어 위에 있는 코트야르 메리어트 호텔
5층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날 여기를 간 것은,
맛있는 점심 식사를 먹기 위해서죠.
자, 이제 시작합니다.
런치 코스의 처음, 관자 샐러드.
조개의 관자를 이용한 샐러드에
올리브유와 새콤한 소스를 이용하여
맛난 요리를 만들어 주셨어요.
아까 떠 담았던 관자 샐러드의 멋진 모습~!
관자 샐러드 괜찮습니다. 관자도 정말 많이 들어가 있고
올리브 기름의 맛에 입맛도 잘 돋구워졌구요.
식사를 하면서 식당 내부들 둘러 봅니다.
와~! 우리가 먹을,
맛있는 화덕 피자가 구워져 나오고 있네요.
정성스레 요리를 준비하는 요리사님의 모습.
이 곳의 화덕피자는 유명하다고 하네요.
화덕에서 피자가 나오는 모습도 찰칵~!
이 곳은 영등포 시내가 바라다보이는
전망이 좋은 창가 옆에 자리잡고 있는 곳입니다.
단체로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즐기기에
좋은 모습도 보이네요.
전체적으로 광장이 넓고 탁 트여 있어서
시원한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화덕피자는 원래 런치 메뉴에는 들어가지 않지만,
오늘 우리들을 위해 서비스로 주신 거랍니다.
다른 블로거들의 글을 보니,
이 곳은 쉬림프 피자가 유명하다고 하네요.
피자 한 접시 떠서 접시에서 먹어 봅니다.
이 화덕피자의 맛은 정말 칭찬할 만 했어요.
올리브 잎도 토마토도 적당하게 잘 익어
화덕에서 구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나온 오늘의 스프.
전체적으로 호박의 맛이 강했는데
호박 스프는 아나라고 합니다.
무엇인가 신 맛이 있으면서 단 맛도 있고
하여튼 괜찮은 맛이었어요.
올리브 소스를 곁들인 쇠고기 꽃등심 구이.
크기도 적당, 양도 적당..
하지만 고기의 맛은..
이 날 나온 런치 메뉴 중에서 그저 그런 맛.
고기도 질기도 맛도 별로..
좀 기대했던 호텔 음식의 맛으로는
좀 부족하지 않았나 싶어요.
여러 명이 단체로 가서
음식 준비가 소홀했던 걸까요?
마지막 후식으로 나온 예쁜 하트 모양의
케이크와 생크림, 그리고 딸기.
이것도 좀....다른 데서 먹는 것과
비슷한 맛이랄까..
아쉽습니다...ㅜㅜ
마지막으로 커피를 한 잔 하면
오늘의 식사는 이걸로 끝.
우리가 먹었던 메뉴의 모습입니다.
왼쪽의 비지니스 A 세트의 주문가격이구요.
가격은 35,000원(세금, 봉사료 각각 1% 부가세)
라고 하네요.
분위기가 좋아, 저녁에 와서 한 잔 하기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이 잠깐 들기도 했습니다.
높은 와인 셀러를 보니
흔들어서 떨어뜨리고 싶은 욕구가..
아마 그럼 저 감옥 가겠죠?
여튼..맛난 식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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