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신사에서 영화를 보고 명동 싸이퍼디오리지날로 쌀국수를 먹으러 갔습니다~
운이 좋아서 얻게 된 2인 외식상품권을 가지고 고고씽~^^*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이쁘게 꾸며진 조명과 출입문이 보이더군요~
안에 들어가보니 분위기도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창가쪽에는 자리가 다 차있어서 안쪽에 앉았습니다.
2인 외식상품권으로 주문을 하고 기다렸습니다~
음식을 기다리면서 벽에 걸려있는 그림을 보는데 그림이 참 아름답더군요~더 많은데 다 찍지는 못했어요~^^*
여기는 특이하게 석수를 주네요~따지않는 새것으로~^^*
드디어 고이꾸온이라는 첫 메뉴가 나왔습니다.ㅋㅋ
잘 보이시나요?
흔히들 월남쌈이라고 부르죠~
새우, 쇠고기, 파인애플, 양파, 당근, 오이 등..여러재료가 들어가서 씹히는 맛이 최고이고, 무엇보다 신선한 재료의 맛이
일품이더군요~^^*
소스는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땅콩소스이고~하나는 짭짤한 맛이 나는 소스에요~
드디어 기다리던 쌀국수 등장~^^*
하나하나 살펴볼까요~?ㅎㅎ
퍼 싸이퍼 (미디움)
숯불로 구운 양념 소고기와 쌀국수가 정말 잘 어울리더군요~
소고기의 풍미가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쌀국수의 육수는 정말 진하고 깔끔하더군요~
전 이 비빔밥에 완전 반했어요~
볶은 김치와 야채만 들어간 비빔밥인데 맛이 정말 깔끔하더군요~(사진이 좀 흐리게 나왔네요ㅠㅠ)
양배추 절임과 레몬이 나왔는데...
신기하게도 레몬즙을 짜는 기구가 있더군요~손으로 짜지 않아서 정말 좋았어요~
이런 작은것 하나까지 배려해주는게 좋았습니다.
자 이제 양념장을 넣고~고추도 넣고~먹어볼까요~???ㅎㅎ
정신없이 먹느라 사진찍는걸 깜빡했네요~
사실 제 여자친구가 쌀국수를 엄청 좋아해서 오긴했는데 쌀국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던 저도 여기 쌀국수 맛에 반했버렸습니다.
국물의 진하고 깔끔한 맛이 정말 최고였습니다.
여러분도 쌀국수 한 입 하실래요?
식사가 다 끝나갈때쯤 후식으로 과일까지 챙겨주시고~^^*
녹차에~
커피까지~^^*
(이 커피는 베트남 커피라고 하는데요~우리나라 다방커피맛과 비슷한데 풍미가 더 있더군요~정말 맛있었어요)
그리고 녹차가 부족하면 더 드시라고 주신 녹차 주전자...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잎녹차라 맛이 좋더군요~
한 잔 더~ㅎㅎ
마지막 차 한잔까지 신경써주시는 배려...
정말 맛있고 편안하게 그리고 기분좋게 식사를 한 것 같아서 정말 감사드리고 싶네요~^^*
우연히 보게 된 휴지에 써 있는 문구...
일하시는 직원분들과 주인아주머니 모두들 너무 친절하시고~
맛있는 음식과
마지막 차 한잔까지 신경써주시는 배려.
그리고 이런 문구에 담긴 생각까지...
이런 분들만 계시면 어디든지 정말 안심하고 음식을 먹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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