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브런치로 잘 어울리는 허브 롤치즈 오믈렛과
사과와 호두가 들어가는 월도프 샐러드를 소개합니다...
허브 롤치즈 오믈렛:
계란 3개, 생크림(또는 우유 1큰술), 허브(바질, 파슬리등..) 1/2작은술, 소금 약간
롤치즈 20g, 슬라이스햄 1/2장, 식용유(포도씨유같은..) 1큰술
슬라이스햄은 0.5cm정도로 잘라 둡니다.
그리고 말린 허브...저는 허브믹스를 사용했습니다.
집에 있는 파슬리나 바질같은 종류를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계란에 생크림 한큰술과 소금 아주 약간...
그리고 허브를 넣고 나무 젓가락으로 잘 섞어 줍니다.
체에 걸르거나 거즈로 된 행주로 걸러야 하지만 번거로우면
잘 안해먹어 지니까 그냥 잘 섞어서 해도 됩니다^^
오믈렛팬에 오일을 두르고 센불에서 팬을 달궈 줍니다.
계란을 넣으면 지지직 소리가 나야 합니다.
곧 최대한 불을 낮추고 나무 젓가락으로 밖에서 안으로(같은 방향으로)
반복해서 재빨리 저어서 연두부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만들어 줍니다.
고무주걱으로 바깥쪽으로 모아서 반달모양으로
만들고 양옆은 뾰족하게 합니다.
계란 가운데 부분에 햄과 롤치즈를 넣고 대충 묻고는
벽쪽으로 올라 간 부분을 말아 덮어 줍니다.
나무 젓가락으로 탁탁 치면서 위로 보낸 뒤
럭비공처럼 말은 뒤 살짝 굴리면서 잘 익혀 줍니다.
(만들면서 사진 찍느라 아주 바빴습니다...ㅎㅎ)
월도프샐러드와 롤치즈 오믈렛... 그리고 집에 있는 데친 브로콜리...
영양많은 브런치로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저의 집에서 자주 식탁에 올리는 월도프샐러드입니다...
사과와 호두, 셀러리가 기본으로 들어 가고 좋아하는 견과류와 건과일등을 첨가해도 아주 맛있습니다.
간단하게 소개해 드립니다.
사과(약간 큰 것 390g) 1개, 호두 40g, 셀러리 60g, 마카다미아 30g, 건포도 50g, 마요네즈 3큰술, 레몬즙 약간
사과를 반으로 잘라 한쪽 장만할 동안 변색되지 않게
연한 설탕물에 엎어서 담궈 둡니다.
집에서 과일 먹듯이 자르면 모양이 반듯하게 나오기 힘들죠...
반을 엎어 두고 1~ 1.5cm정도로 잘라서 설탕물에 담급니다.
셀러리도 1cm 정도로 자릅니다(섬유질 제거는 기본입니다)
호두와 마카다미아도 굵직하게 잘라 둡니다.
호두의 떫은 맛이 싫으신 분은 뜨거운 설탕물에 담궈
잠시 불린 다음 이쑤시게로 속껍질을 제거하면 됩니다.
갈변을 막기 위해 설탕물에 담군 사과를 체에 걸러
깨끗한 거즈로 된 행주에 도르르 말아서
양옆을 쥐고 탁탁 몇번 당기면 물기가 깨끗하게 제거됩니다.
볼에 손질한 재료를 넣고 마요네즈를 세큰술과
레몬즙 1/2작은술 정도 넣고 나무젓가락 두개로 살짝 섞어 줍니다.
마요네즈 범벅이 되지 않도록 약간만 넣어 주세요~
잘라 보면 반숙에 가까운 계란과 녹은 롤치즈와 햄으로 아주 부드럽고 고소합니다...
허브향도 아주 좋습니다....
주말 브런치로 잘 어울리는
허브향 가득한 롤치즈 오믈렛과 월도프샐러드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