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가 지난 뒤로는..확실히 낮에는 덥지만..아침과 밤에는 서늘한 기온차를 보이네요..ㅎㅎ
요런때 더 건강챙기셔야 하는거..다들 아시죠^^
전 오늘 신랑의 건강을 위해~
아주아주 건강한 건강샐러드 만들어보았어요..
포도드레싱은 제가 아피스 일 하면서 받은 포도의 구제를 위해 해본건데..아주아주 괜찮았어요..
좀 너무 묽다는거 빼고는..;;
그래도 맛은 좋으니 추천해드릴랍니다 =ㅁ=
하.하.하
-오늘의 요리법-
미니두부 1모(or 두부반모), 작은 토마토 1개반
포도드레싱 : 포도한송이, 2배식초 반스푼, 레몬즙 1스푼반, 설탕 1스푼
저번에 보내주신대로 그냥 신문지에 싸서 김치냉장고에 보관했을뿐인데..
아직도 싱싱하더라구요..
허억..놀랐습니다. ㅎㅎ
제가 사용한 포도는 원래 무농약 포도이긴 하지만..그래도 혹시 모를 불순물을 없애기 위해..
물에 잠시 담구었다가 흐르는 물에 베이킹소다등을 이용해서 깨끗하게 씻어줬어요~
좀더 빨리 끓이고자~
우악스럽게 포도를 주물럭 주물럭해서..
알갱이와 껍질 분리 +ㅁ+
오홋..내 손아귀의 힘이란..후훗...ㅡㅡㅋ
작은 냄비에 으깨준 포도를 넣고..
중불과 약불을 오가며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이때 시간은 끓기시작한 후 약 3-5분정도입니다.
그렇게 오래 끓이진 않아요..
너무 오래 끓여도 색이 안예뻐지더라구요..^^
체에 받쳐서..실리콘주걱등으로 알갱이를 으깨고~손으로 꾹꾹 눌러서..즙을 내주었어요~
사진상에..알갱이가 탱글해보여도..
조금만 힘 주면..바로 으깨지면서 즙이 쪼로로록~~~^^
자아..이렇게 포도한송이로 나온 포도즙...100% 포도즙에 +ㅁ+
설탕, 식초, 레몬즙을 넣고 바글바글 졸여주세요.
이때 약 절반정도로 졸여주시구요..
좀 묽은 농도가 싫으면 녹말물등을 넣어서 걸쭉하게 해도 좋아요^^
맛은 새콤달콤이니..원하는대로 입맛대로..
설탕과 식초를 가감하면 될듯 싶습니다^^
두부는 살짝 끓는물에 데쳐서 두부 그 특유의 향 있죠..
그걸 좀 날려주세요 ㅎㅎ
이렇게 하면 진짜 끝~!
참 쉽죠잉~~~~
드레싱이 소스가 좀 묽은게 단점이라면 단점이지만..
듬뿍 뿌려서 먹는 그맛..
포도의 상큼한 내음과 맛이..
새콤달콤이 아주 잘 어울리네요..
개인적으로..미니두부의 유통기한 압박으로 두부샐러드를 했으나..베이비채소등의 샐러드에도 너무 잘 어울릴것 같아요..ㅎㅎ
처음에는..어리둥절한 그 맛의 조합에 잠시 머뭇거릴 수 있으나..
요게요게 먹다보니..땡기더라구요.
특히 두부가 싫은 분들은..샐러드 채소 강추해드려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