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어탕
기력을 보충하는 보양식
기력이 없을 때 속을 든든하게 해주는 보양식
미꾸라지 2컵 , 얼갈이배추 5장, 애호박 1/3개, 고사리 1컵, 대파 2대, 깻잎 2단, 풋고추·붉은 고추 1개, 된장ㆍ고춧가루 2큰술씩, 국간장·다진 마늘·다진 파·생강즙, 후춧가루·소금 약간씩
- 1. 볼에 미꾸라지를 담고 소금을 뿌린 뒤 뚜껑을 덮어 10~15분간 둔다.
- 2. 얼갈이배추는 다듬어 씻어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데친다. 찬물에 흔들어 헹군 후 물기를 꼭 짜서 먹기 좋은 길이로 썬다.
- 3. 애호박은 반달썰고, 고사리는 억센 줄기를 떼어내고 먹기 좋게 썬다. 대파는 반으로 갈라 굵직하게 채 썬다. 깻잎은 손가락 두 마디 폭으로 썬다. 고추는 어슷썬다.
- 4. 냄비에 물 10컵을 붓고 끓여, 체에 밭쳐 찬물에 여러 번 헹구어 미꾸라지를 넣고 뼈까지 무르도록 푹 끓인다. 삶은 미꾸라지는 체에 밭쳐 주걱으로 으깨거나 믹서에 곱게 간다.
- 5. 미꾸라지를 삶은 국물에 고추를 제외한 채소를 넣고 끓이다가 된장과 고춧가루 2큰술씩을 풀어 넣어 푹 끓인다.
- 6. 재료들이 푹 무르면 국간장, 소금, 고추, 다진 마늘, 다진 파, 후춧가루 등으로 간한 다음 기호에 따라 산 가루를 곁들인다.
추어탕은 칼슘과 단백질, 무기질이 풍부해 떨어진 기력을 회복시켜준다. 암 환자는 예민해서 비위가 상하기 쉽기 때문에 냄새가 나지 도록 반드시 미리 해감을 빼고 끓여야 한다. 또 미꾸라지의 형태가 보이지 도록 곱게 가는 것이 좋다. 마늘, 생강, 고추, 산 가루 등은 조금만 넣고, 들깨를 많이 넣으면 열량을 낮출 수 있다. 현미밥, 달래무생채, 배추나물로 영양 균형을 맞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