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식 김말이
김밥의 쉬운 버전
김밥을 싸다 보면 각각의 재료를 볶고 혼자서 말아야 하니 2~3시간은 족히 걸리지요. 반면 일본식 김말이는 밥과 냉장고 속 반찬만 있으면 바로 준비할 수 있어요. 가족들이 즉석에서 싸 먹으니, 아삭하고 눅눅하지 아 조금 멀리 소풍을 나갈 때도 추천하는 메뉴예요.
밥 3컵 , 배합 (식 4큰술, 설탕 2큰술, 소금 1큰술), 김 10장, 깻잎 20g, 아보카도 1개, 햄ㆍ게맛살ㆍ오이ㆍ단무지ㆍ달걀말이ㆍ참치회ㆍ무순ㆍ날치알 등 각종 재료 적당량씩, 달걀 2개, 참치샐러드(참치 통조림 1통, 다진 양파 1개 분량, 레몬즙 1½큰술, 마요네즈 3/4컵), 겨자간장 소스
- 1. 분량의 재료를 섞어 배합 를 만든 뒤 뜨거운 밥에 배합 를 넣고 잘 버무린다.
- 2. 랩으로 싼 넓은 쟁반에 밥을 쏟아 식힌다.
- 3. 김은 기름을 바르지 고 약한 불에 구운 뒤 1/4등분하고, 깻잎은 1/2등분하여 준비한다.
- 4. 아보카도는 껍질을 벗긴 뒤 2mm 두께로 얇게 썬다.
- 5. 나머지 각종 야채와 햄, 게맛살은 4~5cm 길이로 곱게 채 썬다.
- 6. 달걀은 맛술 1큰술과 소금 1/2작은술을 넣고 잘 저어 팬에서 얇게 부친 뒤 4~5cm 길이로 채 썬다.
- 7. 무순은 깨끗이 씻어서 준비한다.
- 8. 참치 통조림은 기름을 따라낸 뒤 볼에 넣고, 다진 양파, 레몬즙, 마요네즈를 잘 섞어서 샐러드를 만든다.
- 9. 간강에 겨자를 섞어 겨자간장 소스를 만든다.
바삭한 김에 1/2등분한 향긋한 깻잎을 올리고 한 숟가락 분량의 밥을 잘 펴서 올린다. 각자 좋아하는 김말이 재료를 세로로 가지런히 올린다. 참치샐러드를 위에 얹고 겨자 소스도 뿌리면 부드럽고 알싸한 맛이 난다. 마치 아이스크림 콘 모양이 되도록 김 양옆을 가운데로 돌돌 말아서 김말이를 완성한다.
설탕이나 소금이 다 녹지 을 경우 밥을 씹을 때 서걱거릴 수 있으니, 배합 는 미리 만들어놓으세요. 차가운 밥에는 양념이 잘 배어들지 못하므로 반드시 밥이 뜨거울 때 배합 를 버무리세요. 식 가 들어간 밥은 수분이 빠르게 증발되어야 질어지지 으므로, 유리볼 대신 넓은 쟁반에서 식히세요.
각종 야채와 재료는 취향 따라 준비하세요. 단, 단무지와 참치샐러드는 김밥과 잘 어울리고 간도 맞춰주므로 꼭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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