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쌀국수
필요한 재료
쌀국수 400g, 태국고추(프릭키누) 6개, 숙주나물 150g, 부추 30g, 피시소스 3큰술, 레몬 ½개, 고수·소금 약간씩, 쇠고기국물(쇠뼈·쇠고기 양지머리 200g씩, 양파 ½개, 생강 1톨, 팔각 1개, 통계피 5cm 1개, 정향 2알, 물 7컵)
이렇게 만드세요
1 양지머리와 쇠뼈는 물에 담가 핏물을 뺀 후에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끓으면 넣어서 푹 우린다. 양파와 생강을 불에 직화로 구워 국물에 넣고 팔각과 통계피, 정향도 함께 넣어 푹 끓인다.
2 쇠고기육수가 진하게 우러나면 양지머리만 건져서 한 김 식힌 후에 적당히 편으로 썬다.
3 육수는 걸러서 따로 냄비에 받은 다음 피시소스를 넣는다. 소금으로 모자라는 간을 맞춘 뒤 끓인다.
4 숙주는 꼬리를 떼어내고 다듬어 씻어 건지고 대파는 곱게 어슷하게 썬다. 고수는 잘게 뜯고 태국고추는 잘게 송송 썬다.
5 쌀국수는 끓는 물에 5분 정도 부드럽게 삶아 건져 그릇에 담고 미리 썰어놓은 양지머리와 숙주를 알맞게 담는다. 끓인 고기국물을 듬뿍 붓고 슬라이스 레몬, 고수, 태국고추를 넣어 상에 낸다.
tip 길이가 짧은 태국고추는 우리나라 고추보다 몇 배 이상 매워 국수 한 그릇에 고추 하나 정도면 입 안이 얼얼해진다. 육수를 우릴 때는 양파와 생강을 불에 직화로 구워서 넣어야 쇠고기의 누린 맛이 나지 않는 맛이 깔끔한 육수가 만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