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하고 부드러운 치즈파운드케이크입니다.
입맛까다로운 우리 아들녀석이 좋아하는 케이크가 치즈케이크랍니다.
그래서 몇번 작은 사이즈로 구워 만들어 주었는데 그게 참 좋은가봐요.
치즈케이크가 없으면 만들어 달라고...
빵집에 가서도 치즈케이크만 눈에 보이고...
한참 크는 녀석이나 에구궁...
얼마전엔 치즈케이크처럼 연한 조직의 케이크가 아닌 조금 묵직.. 하게 파운드로 만들어
아이들간식으로 우유와 주었는데 이것도 무척 좋아하더라구요.
물론... 정말 입맛 어지간히 까다로운 아들내미는...
이것도 너무너무 맛있지만,
그냥 부드러운 치즈케이크가 조금 더 맛이 좋은것 같아요.
한순간도 호평을 주는적이 없는 엄마의 절대안티 아들내미
그래도...
치즈케이크를 좋아하지만 크림치즈양이 부담스러워 치즈케이크를 못만드시는 분들을 위해 레시피를 한번 올려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한번 올려볼께요.
미니치즈파운드케이크
계란 2개, 리코타치즈(혹은 크림치즈) 150g, 버터 60g, 설탕 120g, 박력분 200g,
황치즈분말 10g, b.p 5g, 우유 60g
이 레시피는 리코타치즈로 만든 레시피입니다.
크림치즈 동양 사용하셔도 깊고 풍부한 맛을 느끼실수 있어요.
- 크림치즈는 실온에두어 부드럽게 풀어주고
- 버터를 넣어 함께 잘 풀어 섞어줍니다.
- 여기에 설탕을 넣어 서걱거림 없이 섞어주고
- 계란물은 두세번에 나눠 넣으며 섞어줍니다.
- 두어번 체쳐둔 가루류를 넣어주고 마지막에 우유를 넣어 반죽을 마무리 합니다.
- 준비된 미니파운드틀에 반죽을 담아주고 180' 오븐에서 40~50분간 구워줍니다.
오븐 사양에 따라 온도와 시간이 다를수 있습니다.
꼬치로 케이크를 찔러보아 익은정도를 확인해 주세요.
좀... 오래 구워진것 같죠.
저도 오븐을 일일히 체크하며 굽는 편인데...
앞에 지키고 앉아있지 못하지 가끔 이런일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NEVER...
아이들 주기전에 사진을 찍느라 충분히 케이크를 휴지시켜주지 않았을 뿐~
이 케이크는 반나절 후 무척이나 촉촉하고 부드러웠다는 사실...
고것을 알려주고 싶당.
아무튼... 이건 촉촉해 지기 전일 뿐이고~
윗면이 무척 바삭해 보일 뿐이고~
하지만 겉만보고 판단은 금물임당.
속살은 남부럽지 않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촉촉하고 부드러운 치즈파운드케이크.
한입 드시겠습니까?
전... 한약같이 진... 한 커피한잔 우려 아이들 오기전에 먹었답니다.
비가 주룩주륵 내리는 월요일입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