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음식은 여러 부족들로 구성된 원주민의 음식문화에 점령자인 스페인, 프랑스의 영향을 받은 음식문화와 수도원의 영향 그리고 세계 각국의 이민자들의 문화가 섞인 가히 음식의 멜팅팟이라고 하겠다. 한국인들이 주로 즐겨 먹는 것은 토틸라를 굽거나 찌거나 튀긴 후에 안에 속을 채운 나쵸, 엔칠라다,타코, 토스타다 등이다.
이번에는 한국인들이 좋아할만한 멕시코 메뉴로 소페를 소개한다.
소페에는 멕시코 햄인 초리조(Chorizo)가 들어가는데 초리조는 햄을 만들고 남은 돼지고기 부위를 잘게 다져 마늘과 칠리파우더, 소금, 후추, 피망 그리고 기타 향신료를 섞어 맛을 내어 건조시키거나 훈연하여 저장 가능하게 만든 돼지고기 소시지이다. 멕시칸 전통 소시지인 초리조(Chorizo)는 발효가 일어나 약간 신맛이 나며 매콤해서 한국인들의 입맛에 잘 맞는다.
소페는 모양이 둥그런 빵 모양으로 구워서 위에 토마틸로살사, 토마토살사 등의 소스 각종 야채 그리고 초리쵸 등을 얹어 샌드위치같이 먹으면 된다. 먹는데 특별한 형식은 없고 본인의 취향에 따라 샌드위치같이 얹어 먹으면 된다.
소페 Sope …… 1팩
초리조 Chorizo …… 1컵
으깬 콩 Refried Bean …… 1컵
양파 Onion …… 반개
실란트로 Cilantro …… 적정량
멕시칸 사워크림 Crema Fresca …… 반컵
멕시칸치즈 Quesco Fresco …… 반컵
아보카도 Avocado …… 1개
토마토 Tomato …… 2개
양상치 Lettuce …… 반개
올리브오일 Olive Oil …… 2큰술
한국에서는 소페(Sope)를 구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다. 나같은 경우는 살고있는 인근의 부에나파크 슈페리어(Superior Grocers) 멕시칸마켓에서 구입하였다.
일반 마켓에서는 구하기가 쉽지 않다. 주위의 멕시칸 마켓에 가면 구할 수 있다.
1_소페(Sope)는 멕시칸마켓에서 구입한다.
2_소페를 달구어진 기름에 넣어 30초 정도 튀겨 낸다.
Crema Fresca는 소페에 들어가는멕시칸 사워크림이고 Queso Fresco는 멕시칸 치즈이다. 이 제품들 역시 멕시칸 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Buena Park의 슈페리어(Superior Grocer) 멕시칸 마켓에서 소페와 같이 구입하였다.
1_초리조(Chorizo)는 비닐을 뜯어내고 팬에 볶아 놓는다. 기름이 상당히 많으므로 팬에 오일을 두르지 않아도 된다.
2_양파와 실란트로는 깨끗이 씻어 챱(Chopped)해 놓는다.
3_아보카도와 토마토는 다이스(Diced)해 준비하고 양상추는 채를 썰어 놓는다.
4_튀겨 놓은 소페 위에 초리조(Chorizo)를 얹고 준비해 놓은 양파, 실란트로,아보카도, 토마토 등을 얹는다.
5_마지막으로 기호에 맞추어 Crema Fresca와 Queso Fresco를 얹어 마무리 한다.
소페(Sope)는 샌드위치와 같이 본인의 취향에 따라 재료를 얹어 먹으면 된다. 사워크림 외에도 토마토살사나 토마틸로살사를 얹고 닭고기, 소고기 등을 얹어도 훌륭한 소페가 완성된다. 건강에 좋은 야채가 많이 들어가 정크푸드가 넘쳐나는 미국에서 건강식으로 먹어도 손색이 없다.
야채와 고기를 부페식으로 따로 그릇에 담아 내어 본인이 좋아하는 소스와 야채를 소페 위에 얹어 먹게 해도 훌륭한 파티음식이 된다.
오렌지카운티의 미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