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곳이 강원도인 이 아줌씨는
역시나...
감자와 옥수수를 좋아합니다.^^*
그러하기에
옥수수가루 베이킹 또한 즐기는 편이라죵.
북미에서는 은근히 버라이어티한 옥수수가루 베이킹이 많이 있어요.
하지만 제 입맛에 맞는 것은 아직 많이 발견하지 못했는데요.
오늘 말씀드리는 콘 브레드.
즉, 옥수수빵.
짱이예요~!!^^;;
한국에 다녀온 은아엄마는 이러한 제 입맛을 알기에 레시피를 구해왔다면
얼른 건네주더라구요.
아궁...이쁜 아줌씨여라.ㅋ~
'두둥~~둥둥~'
재료
옥수수가루 - 100g, 밀가루 - 120g (중력분), 베이킹 파우더 - 1/2작은술, 소금 - 1/2작은술, 두유 (또는 우유) - 300g, 카놀라 오일 - 60g, 달걀 - 1개, 설탕 - 60~80g, 건랩즈베리 - 한움큼 (원하는 만큼)
사용하는 옥수수가루입니다.
옥수수가루와 두유를 혼합하여 약 10~15분 정도 놔두세요
다른 볼에 달걀과 오일을 거품기로 잘 풀어주고
처음에 준비하였던 옥수수가루와 두유 혼합물을 넣어 골고루~
밀가루, 베이킹 파우더, 소금, 설탕을 넣고 골고루~
마지막으로 준비한 건과일을 넣고 골고루~
사각 베이킹틀에 유산지를 깔고 반죽을 넣어
충~~~분히 예열된 400도F (200도C)오븐에서 약 30~35분 구워주시면 완성입니다.
*각각의 오븐마다 성능은 다양하니 굽는 시간은 가감해주세요.
*너~무 너무 쉽죵?^^*
너무나도 구수한 콘 브레드.
제가 좋아라하는 랩즈베리까지 듬뿍 넣어
랩즈베리 콘 브레드라고 나름 불러보네요.^^
어쩌면 이렇게도 노릇노릇한지
바라보면서도 홀망~~~
그렇게 단맛도 아니고
그렇게 자극적인 맛도 아니고
흠...뭐라 해야할까요.
순수한 담백함????
모르겄당..^^;;;
랩즈베리를 넣어주기 잘한 듯 싶네요.
간간히 느끼는 새콤함이
살짝 up~시켜주는 느낌이거든요.
오븐에서 꺼내어 따뜻한 한 조각 맛을 볼때도
넘 행복하지만
비닐팩에 쟁겨두고
반나절이나 하루가 지나 입 안에 넣으면
더욱 뽀송뽀송한 느낌과 맛이 느껴진답니다.
그러하오니..!!
하루 중 시간 나실 때 구워두고
다음날 아침식사로 드셔보세요.
좋으실껄요?^^
아닌가...
촌시러운 이 아줌씨 입맛에만 맛있었던가..ㅡㅡ
참고로
신랑님께서도 맛보시고 점심 도시락에 간식으로 넣어가셨습네당.ㅋ~
그러고보니
찰옥수수가 떠오르네요.
외갓댁이 있는 강원도 삼척에 다녀갈때면
우왕.....외숙모께서 이~~~땀시만한 솥에 엄청나게 많이 쪄주시는데..
쩝.....먹고싶당.ㅠㅠ
입맛에 맞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옥수수가루 특유의 까슬함이 전혀 못 느껴지는 랩즈베리 콘 브레드.
당최 얼마나 구웠는지 원...
하아..
옥시기 자꾸만 묵고잡다.ㅡㅡ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는 하루 보내세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