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하루가 시작되었네요.
아침에 눈을 뜰때면 감사로 시작하는 새로운 매일매일입니다.
씨리얼 봉지의 씨리얼을 탈탈 털어 보았어요
한마디로?
싹쓸이~~~~^^;;
평범한 오일케이크에 복숭아도 하나 얹어주고
씨리얼도 얹어주면 살짝쿵 다른 느낌의 베이킹으로 만날 수 있겠죠.
가뿐히 시작합니다^^
'두둥~~둥둥~'
재료
밀가루 - 190g (중력분), 베이킹 파우더 - 1작은술, 시나몬 가루 - 2작은술 (선택사항), 달걀 2개, 황설탕 - 100~120g, 카놀라 오일 - 100g, 우유 - 60g, 씨리얼 - 2~2&1/2컵 정도, 복숭아 - 1개
볼에 달걀과 설탕을 넣어 충분히 거품을 내주다가 오일을 넣어
다시 한번 섞어주세요
밀가루, 베이킹 파우더, 시나몬 가루를 넣어 골고루 혼합해주시고
우유를 넣어
부드럽게 저어 섞어줍니다
반죽을 1/3정도만 나누어 씨리얼과 혼합해주세요
잠시 옆에 두고
반죽의 2/3정도를 베이킹 팬에 넣고 복숭아를 올려주세요
씨리얼과 혼합한 반죽을 위에 덮고
충~~분히 예열된 350도F (180도C)오븐에서 30~35분 정도 구워주시면 완성입니다.
*꼬치 테스트 해주시구요
*각각의 오븐마다 조금씩 다른 성능이오니 굽는 시간은 꼭 체크해주세요
씨리얼 복숭아 케이크
포근한 질감과
투박한 질감이 함께있는 베이킹이예요.
또한
눈에 띄던 복숭아를 넣어주었더니
과일 베이킹으로 불리워도 괜찮겠죠.^^
커피 한잔과 함께하는 티타임을
조금이나마 즐겁게 해줄 수 있지 않을까..싶은 바램.
저는 복숭아를 첨가하였지만
자두 또한 많이 올려주신다면 변함없는 맛있는 케이크랍니다.
제철과일을 이용해 보심이 좋겠시욤~
또한 요즘 한국에서의 우유파동...
우유대신 두유를 사용하셔도 괜찮구요
씨리얼이 없다면
오일 케이크에 원하시는 견과류나 건과일을 넣어 다양하게 만들어보세요.^^*
김씨 가족이 애용하는 씨리얼은
사실 달지 않은 통밀과 플랙씨드 씨리얼이예요.
그러하기에 레시피의 양 그대로 이용할경우 달콤함이 그리 크지 않다고 느껴집니다.
갖고계신 씨리얼의 단맛에 따라
설탕양을 더하여 주셔도 좋을 듯.^^
개인적으로 생과일이 함께한 베이킹을 좋아하는 아줌마.
오븐 안에서 구워진 과일들은
질감과 식감에서 케이크과 어울리는 또 다른 형태로 바뀌어지기 때문이죠.
시나몬향을 좋아하신다면
아낌없이 팍팍~넣어주시길.^^*
가끔 부엌에 남아있는 재료들을 이용한 베이킹은
왠지 뿌듯(?)시러움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이런 감정은 아줌마의 본능???ㅋ~
여하튼
씨리얼을 싹쓸이해보삼 아줌씨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