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거!
상큼한거!
깔끔한거!
뭐이리 요구사항이 많아 남푠!!!
버럭하고 돌아서지만
벌써 머리속으로 뭘 만들어 줄까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식스팩 에잇팩이 대세인 요즘
전혀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0자형 복근을 자랑하는 울남푠^^
그 0자형 복근을 보며 뿌듯해 하는 그의 아내^^
' 저거이 내 작품이어요 ㅋㅋㅋ'
누가 뭐라든 마눌이 이뻐해 주믄 됐지 뭐 쳇!!
그래서 또 시작합니다.
오더 메이드 취스케잌!!!
렛츠 메이크!!!!!
흠 차가운 대리석에 밀가리 뻐러를 올리기도 하지만 뭐
정석대로 안해도 맛만 좋으믄 돼지뭐...
혼자서 궁시렁 궁시렁 말도 안돼는 변명 들을 늘어 놓습니다.
푸드 프로세서에 밀가리, 차가운 뻐러, 소금, 닭알 노른자를 넣고
아주 잠깐 돌려줍니다.
이리되었어요^^
여기에 차가운 물을 조금 넣어 또 아주 사알짝 돌려주믄!!
이렇게 된답니다.
비니루 팩에 담아 평평하게 눌러주고 냉장고에서 휴식^^
약 한시간 정도요~~~
그동안 필링(뭐 우리말로 채워 넣을것)을 만들어 줍니다.
실온에 놓아둔 크림취즈 입니다.
덩어리가 아닌 낱장 크림취즈 입니다.
뭐 다른 의도는 없고 그냥 새로 나왔기에 사보았답니다.
( 오 나의 신상 사랑~~~)
핸드믹서로 샤샤삭~~
설탕을 넣어 또다시 샤샤샥~~
닭알을 넣어 샤샤샥~~~
체에 내린 밀가리를 넣어 샤샤샥~~~
블루베뤼를 넣어 또한번 샤샤샥~~~
필링 완성^^
파이지를 꺼내
밀대로 밀어 파이틀에 넣고
포크로 마구마구 사정없이 펀칭!!!
블루베리 크림취즈를 채워 주시고
열받은 오븐씨 안으로 ~~~
180도에서 30분 또는 40분
댁에 계신 오븐씨 성깔따라 조절하세요^^
홍홍홍^^
오늘도 애썼다 얘들아~~~
자 포즈 취해봐^^
싸이드 뷰^^
컷팅 뷰^^
세이 "아"~~~
오늘도 완벽하게 클리어^^
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