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편~~지를~쓰겠어용~~~~~~^^
어쩌면 가을이라는 단어에 어울리는 노래가 아닐까 싶어요.
아닌가....?^^;;
가을~!
하면?
호박~!
늙은호박도 좋고 단호박도 좋고 일단은 호박~!
맞죠?
또...아닌가...?^^*
단호박을 미리 쪄서 준비할 필요도 없이
통째로 도마위에 올려놓고 조각조각 썰어 그대~~로 반죽과 함께
구워보세요.
찜기를 이용하여 맛보는 단호박 못지않게
아니,
그 이상 달콤한 가을맛을 느껴보리라 믿습니다.^^
시작~!
맞다.
월매나 쉬운지 모르시죵? ㅋ~
'두둥~~둥둥~'
재료
밀가루 - 210g (중력분), 베이킹 파우더 - 1작은술, 베이킹 소다 - 1/4작은술, 시나몬 가루 - 1작은술,
카놀라 오일 - 60g, 꿀 - 90g, 우유 - 60g, 황설탕 - 60g, 달걀 - 1개
단호박 - 썰어서 240g, 다진 피칸(또는 다른 견과류) - 약 100g
단호박은 미리 썰어 준비해주세요
볼에
오일, 꿀, 황설탕, 우유, 달걀을 넣어 거품기로 골고루 풀어주세요
밀가루, 베이킹 파우더, 베이킹 소다, 시나몬 가루를 넣고 가루류가 보이지 않을정도로
섞어주세요
준비한 단호박과 피칸을 넣어 가볍게 혼합하고
식빵틀이나 파운드 케이크 틀에 유산지를 깔아 반죽을 골고루 펴주세요
충~~분히 예열된 350도F (180도C) 오븐에서 약 50분 구워주시면 완성입니다.
꼬치테스트를 잊지 마시구요, 가정마다 오븐의 성능은 다를 수 있으니 굽는 시간은 가감해주세용~^^
*진~짜 진짜 쉽당~ㅎㅎㅎ~
단호박 피칸 브레드.
호박이 구워지고
피칸이 구워지고
역시나 시나몬이 구워지고
결국
가을이
구워지고 있었어요...^^*
거칠어 보이시나요?
아니용~~~~~
손가락으로 눌러보면 그대로 부스러질 정도로
soft....
어찌하여
이렇게 투박하고 거친 녀석에게
그렇게도 보드러운 면이 있는지 원.
이뻐 죽갔숑~~ㅋ~
원하시는 견과류를 이용하시면 되는데요
아무래도 쌀쌀해지면 어울리는 견과류는
피칸이라고 생각한답니다.
가을 겨울이 되면
여기 마트에는 피칸파이가 쫘악~ 진열되요.
왠지모를
따스함이 한가득..^^
식욕의(?) 계절에 어울리는
풍성함.
워...메워메워메워메~~~
노오란 빛깔의 단호박이
한가득 모여있는 모습이 보이시죵?^^
따스할 때
맛보셔야해요.
아주 작은 단호박 조각하나
먼저 입에 넣었더니
씹을 필요도 없구만요.ㅋ~
가을에는
호박을 구워보세요.
그리고
가슴 뿌듯한 맛을 느껴보세요.^^
오늘 밴쿠버는 수요일이거든요.
저녁식사 후
모임이 있답니다.
퇴근하시고 곧바로 오시는 분들도 계시기에
가져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조~~오기 보시면
미쳐 식지 못해 서려있는 김이 보이시는지.
따끈한 녀석 고대로 가져갑네당~ 오홍홍홍홍~~~~~^^
Welcome autumn.
가을.
높은 하늘 바라보며
풍성한 마음을 담아 생활하시는 님들이 되시길 바래요.
글코
꼬옥....!!!!!!!!!!!!!!!!!!!!!!!!!!!!!!!
호박 구워보시와용~~~~~^^;;
늠름함 속에
가득~담겨있는 풍만한 가을을 만나시길 바라며,
어제 저녁에는
낙엽 밟고 싶기에 신랑을 끌고 동네 한바퀴...가 아니라
아주 크~~~~게 두바퀴 돌았더니
오늘 아침.
머리가 띵....
콧물이 훌쩍...ㅡㅡ
분위기 내려다 감기 걸린 촌시런 김씨 아지메라고
낭군님의 잔소리가 또 이어집니다.
며칠동안 이런저런 일로 이어지는 신랑의 꾸지람에
정말이지
배불러 죽갔당께욧!!!!!! ㅡ,.ㅡ
ㅋㅋ~
이곳에 오신분들
꼬옥.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