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료
버터 100g
다크초코렛 200g
설탕 110g
달걀 3개
박력분 100g
무가당코코아가루 2작은술
베이킹파우더 1작은술
바닐라오일 0.5작은술
고구마(대) 1개
아몬드슬라이스 적당히
고구마는 사방 1.5cm정도의 크기로 썰어 10분이상 찬물에 담궈 전분기를 뺀 후
키친타월에 올려 물기를 없애줍니다.
버터와 초코렛은 중탕으로 녹여서 잘 섞어줍니다.
(중탕시 물이 튀지 않도록 조심하시구여~)
초코렛,버터 믹싱된것에 설탕을 넣어 잘 저어준후,,,
달걀 하나 넣고 잘 섞이도록 저어주고...
또 하나 넣어 저어주고...하는식으로
달걀을 차례로 하나씩 넣어 잘 섞어 주세요.
이때 바닐라 오일도 넣어주시구여~
그위에 채친 가루류(밀가루, 베이킹파우더, 코코아가루)를 넣고
손거품기를 이용해 아래에서 위로 들어올리듯하며 반죽을 살살 섞어준후,,,
(이때 오버믹싱이 되면 글루텐이 형성돼 질긴 케잌이 될 수 있으니 살살살~~~ㅋ)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대충 섞이면
준비한 고구마중 2/3를 넣어 골고루 저어주세요.
종이호일이나 유산지를 깐 원형팬에 반죽을 붓고
혹시나 반죽사이에 숨어있을 기포가 꺼지도록 원형팬을 바닥에 두어번 내리쳐준 후
반죽위에 나머지 고구마 1/3과 아몬드 슬라이스를 뿌려
예열된 175도 오븐에서 25~30분정도 구워주세요.
(오븐 온도와 시간은 오븐사양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꼬챙이나 이쑤시개로 찔렀을때,,,
반죽이 뭍어나지 않으면 다 구워진거구여~
촉촉하고 찐덕찐덕한 브라우니를 원하시면 이쑤시게에 반죽이 살짝 뭍을 정도로
굽는시간을 짧게 잡아주신후,,,
식힘망에 올리면 완성입니다.
굽는 내내,,,
초코렛향과 더불어 달콤한 내음이
주방 구석구석 어찌나 가득하던지...!!!
다 구워질때까지 증말 괴롭습니다.
달콤한 고문이지여!!
ㅋㅋㅋㅋㅋ
고구마가 콕콕 박힌것이...
한조각만 먹어야지 하다가
한조각이 두조각이 되고...
세조각이 되고...
그담은 말 못합니다!!
ㅋㅋㅋㅋ
애물단지였던 고구마를 이렇게
부드럽고 달콤한 브라우니에 넣었더니
둘이 혼연일체가 되어
입속에선 뭐가 브라우닌지 고구마인지 전혀 모르겠더라구여.
호박고구마라 부드러워서 더 그랬던것 같기도 하공...ㅎ
아님,,,
저의 저질미각탓일 수도 있구여~ㅋㅋㅋ
어찌됏건 결론은,,,
'참 좋다!!!' 임돠~ㅎ
브라우니의 칼로리가 쪼매 높긴하지만
고구마를 넣어 먹으니
살짝 낮아질것 같아 스리슬쩍 안심이 될랑말랑~~~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얘긴가요?!?
아니 얘기죠!!!
ㅋㅋㅋㅋㅋ
좌우당간에 담번엔 고구마를 왕창 더 넣어 양껏 먹어보리라!!!ㅎㅎ
당췌,,,
알 수 없는 이식탐의 끝은 어디인쥥?!?
머릿속에 의문부호를 가득 찍어보며
그래도 웃습니다여~
웃어도 웃는게 아닌데...ㅋㅋ
그래도
여러분들도 같이 웃는 오늘 되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