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샌두위치가 먹고 싶은데
왠지
토스트한 식빵이 더욱 좋다..싶은데
왠지
팬에 구운 토스트가 더 생각나는데
왠지
그 팬이 그릴이였으면 더 맛있겠다 싶은데..
그릴 자욱이 새겨진 토스트를 볼 때면
전달되는 시각적 효과가 곧 잔잔한 시너지 효과로 이어짐을 느낍니다.
빵이 되었든 고기가 되었든 야채가 되었든
다른 느낌까지 더하여져 한번 더 바라보게 되고, 침한번 더..삼키게 된다죠.^^
집안 냉장고의 재료로 출출할 때 맛볼 수 있는 샌드위치를 만들어
그대로 그릴팬에 구워줍니다.
그 누구도 고개를 돌릴 수 없는 상황.
간단히 시작할께요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른 세가지 스타일입니다
'두둥~~둥둥~'
재료
식빵 - 6장, 슬라이스 치즈 - 3장, 터키햄 (또는 일반 햄) - 원하는 만큼, 베이컨 - 2줄, 토마토, 스팸, 달걀 - 1개, 마요네즈 - 약간
먼저 각각의 식빵위에 재료를 올립니다.
1. 식빵 - 슬라이스 치즈 - 터키햄
2. 식빵 - 토마토, 베이컨, 슬라이스 치즈
3. 식빵 - 슬라이스 치즈 - 스팸 - 달걀 프라이
윗부분을 다른 식빵으로 덮고 그대로 뜨거운 그릴팬 위에서 앞 뒤로 토스트를 합니다.
스파츌라를 이용하여 살짝 콕..눌러주시면 그릴마크가 쉽게 생길 수 있어요.
하얀 미색의 식빵이
먹음직스러운 브라운 빛으로 바뀜과 동시에
그릴자욱을 동반하네요.
세 가지 스타일의 간단한 그릴 샌드위치인데요
오늘의 샌드위치의 경우..
쉽게 배부름을 느끼지 못합니다.
조심.^^
잘라볼까요.
'사삭..'
빵칼을 식빵에 얹고 힘을 주는 순간 들리는 소리입니다.
구워진 부분이 잘라질 때의 바삭한 식감이라죠.
치즈의 늘어남은 뭐..
설명이 필요없어요.^^
많이들 알고 계실꺼예요.
북미의 인기만점인 B.L.T.샌드위치 말입니다.
Bacon, Lettuce, Tomato.
베이컨, 양상추, 토마토로 이루어진 샌드위치인데요
사진의 모습에서는 내용물을 먼저 넣고 전체로 토스트를 했기에 양상추는 제외했습니다.
대신 치즈를 넣어주었다죠.
그.러.함.에.도.
더욱 맛있습니다!!!!!^^
베이컨과 토마토의 조합은 뛰어난 식감이예요.
그래서 B.L.T.샌드위치의 인기는 절대 가라앉을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만.
맛.
보시는대로, 느끼시는 생각과 일치해요.^^
그냥 샌드위치도 맛있죠.
또한
토스트한 샌드위치도 맛있죠.
단지 그릴 자욱만 생겼을 뿐인데..!
그릴에 구워 라인이 그어진 토스트 그릴 샌드위치는
오리지널 식감에 플러스 효과를 가져올 수 밖에 없습니다.
길거리 토스트의 여러가지 맛이요?
오늘의 토스트 샌드위치 앞에서는 모두 무릎 끓을 꺼예요.
단순한 재료로
간단한 방법으로
그 순간 만큼은 가장 맛있는 그릴 토스트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세요.
그리고
쌓아놓고 드세요.
식빵 자체만의 그릴 토스트는
잼만 발라도..?
더욱 맛있게 느껴집니다.
그릴자욱의 시각적 효과.
찐~~하게 느껴보시길 바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