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50년 염원어린 아시안컵 축구 첫 중계가 시작되었어요.
중동의 복병 바레인 징크스를 깨고 2;1 승리를 했으나 국제 경기심판 답지않은
일방적 편파 심판으로 경기내내 애태워야 했지요.
새벽까지 응원하느라 시장했는지, 유효기간이 다 된 식빵을 먹고있어
이를 이용해서 간단하지만 맛있고, 또 예쁜 식빵푸딩으로 변신을 시도해 봅니다.
푸딩은 축구의 고향 영국사람들이 항해중에 남은 빵 부스러기, 밀가루, 과실, 계란 등
있는재료를 섞고 헝겊에 싸서 찐것이 그 효시라 하는데요.
새벽까지 응원하며 멱을 수 있는 주전부리의 세계로 함께 가시지요.
유효기간이 다된 식빵의 대변신입니다.
재료
식빵8장, 블루베리, 크린베리, 건포도 호두 적당량씩
버터,황설탕, 우유1컵, 생크림1/2컵,계란1개, 바닐라 에센스약간(생략가능)
만들기
1. 식빵은 9등분하여 한쪽면에 버터를 바르고 황설탕을 묻힌다.
2. 오븐용 용기에 버터를 잘 바른다
3. 용기에 식빵을 담는다.
4. 식빵위에 블루베리, 크린베리, 건포도, 호두를 올린다.
( 집에 있는 다른재료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5.우유1컵과 생크림1/2컵, 계란1개, 바닐라오일 약간을 넣고 잘 섞는다.
6. 4의 식빵 위에 넣어 180도C로 예열한 오븐중단에 넣고 25분~30분 굽는다.
(오븐 하단의 오븐용기에 물을 넣는다.)
완성입니다.
찬스때마다 슛을 해대는 구 자철! 완벽을 기하기 보다 즐기는 축구,기회가 오면
슛하는 공격수, 두골 다 수비 몸맞고 굴러 들어온 행운이었지요.
음식도 마찬가지가지입니다.
오늘처럼 무심결에 먹는 식빵으로 집에 있는 계란과 호두,
블루베리와 크린베리등 내맘대로 넣어 만든 서양과자!
정말 괜찮은맛!!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크린베리의 쫄깃함과 호두의 고소함까지...
한잔의 우유와 과일을 곁들이면 영양까지 한방에 잡는, 블루베리 호두푸딩이랍니다.
오! 필승 코리아 그 맛의 세계로 함께 달려요~~
비록 응원하느라 잠은 부족했어도 행복하시죠?
눈내리는 아침, 빙판길 조심 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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