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쿠바 하바나를 방문하여 시식하였던 바(bar)의 이름과 똑같이
슬로피 조로 정하고
그 이후로 승승장구 했다나요?^^
간 쇠고기나, 간 터키가 냉장고에 있는 날이면
가끔 이것저것 섞어 만들어 먹거든요.
지난 주말 써누녀석 친구들또한 집으로 놀러와
간식(?)으로 만들어 주었더니 슬로피조 먹으러 또 온데요.ㅋㅋㅋㅋㅋㅋ~
오리지널 레시피에 따르면
토마토소스도 있어야 하고 사이다 식초도 있어야 하고 우스터 소스도 있어야합니다만
쉽게~!
집안의 재료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맛이요?
쉽게 만들어도 똑같아요~음하하하하하하하~~~^^
'두둥~~둥둥~'
재료
양파 - 중간크기 1개, 다지거나 저민마늘 약간, 기름기없는 쇠고기 또는 터키고기 - 약 250~300g, 소금 - 약간
케첩 - 3~4큰술, 머스터드 - 2~3큰술, 흑설탕 - 2큰술, 캔 강낭콩 - 약간 (선택사항입니다), 햄버거 - 3개 정도
사용한 터키고기예요.
기름기 없는 간고기이기에 EXTRA LEAN MINCED TURKEY라고 적혀있거든요.
북미에 계신 님들은 이러한 표시를 찾으시면 될듯~
꼭 터키고기가 아니라 쇠고기라도 좋습니당~^^*
양파를 채썰고
캔에 들어있는 강낭콩의 경우 체에 받쳐 물기를 살짝 제거해주심이 좋겠네요.
사실 선택사항인 강낭콩이기는 합니다만,
칠리를 맛볼때면 간쇠고기와 함께 느껴지는 강남콩은 왠지 더욱 맛을 UP시켜주는 듯 하거든요.
그러하기에 제 경우, 슬로피 조에서는 사용하는 편입니다.^^
오일을 살짝 둘러준 팬에 양파와 터키, 마늘을 볶다가 (물론 약간의 소금 첨가해 주시구요)
토마토 케첩, 머스터드, 흑설탕, 강남콩을 넣어 마무리.
준비한 버거롤은 반으로 잘라 살짝 데워주세요
그리고 내용물 투입~!!!!!^^
슬로피 조 탄생.
느무 쉽죵???ㅎ~
슬로피조를 만들어 먹을때는요
큰 접시에 올려놓고 내용물을 흘려가며, 주워먹으며(?) 먹는 재미가 더 좋거든요.^^
슬라이스 치즈를 한장 올려줍니다.
따따따봉.
ㅋㅋㅋ~
원래의 슬로피 조에는
내용물 위로 코울슬로를 얹는다죠.
양배추가 있을때는 가뿐히 만들어 함께해보삼~~
다음 기회에 간단하면서도 느무맛난 엄니표 가정용 코울슬로를 보여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