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낑입니당..^-^ㅋ
요즘 심한 몸살감기를 앓고 있는 토낑이에요...ㅠ_ㅜ
첫날은 목이랑 귓속이 무지 아프다더닝~
다음날은 두통에 기침..
오늘은 어지러움증을 동반, 온몸이 쑤시고, 주체할 수 없이 나오는 콧물..ㅡ,.ㅡ;;ㅋㅋ
오늘이 아마 절정일 듯...으흐흣...;;
뭐 내일이면 이제 괜찮아 지겠지용...ㅠ_ㅜ엉엉...
후각, 미각, 청각까지 제 기능을 잃은 제 몸둥이...
막상 카스테라를 만들었지만~ 맛을 봐두 도저히 못느끼겠고...
카스테라를 먹은 가족들의 시식 소감을 바탕으로 포스팅을 해볼께요..ㅋㅋ
요 카스테라는 어제 만들고, 오늘 겨우 정신 차리고 쓰는 거랍니당..ㅎㅎ;;
1. 달걀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 두고, 항상 모든 재료는 미리 준비를 해두고 작업을 시작합니다..
그래야 작업 속도가 빨라요..^-^
2. 먼저 달걀 흰자를 잘 풀어 주세요..
3. 분량의 설탕을 3번에 나눠 넣으며 핸드 믹서기로 윙윙 돌려~
단단한 거품을 올려 줍니다..
에고고..바닐라 설탕을 넣는 사진이 빠졌네요...ㅠ_ㅜ
요 과정에서 바닐라 설탕두 넣어 주고 작업합니다!!ㅎㅎ
4. 머랭을 들어 봤을 때, 사진처럼 뿔이 설 정도로 돌려 주시면 되요..
5. 달걀 노른자도 2개씩! 두번에 나눠 넣으며 믹서기를 돌려 잘 섞어 줍니다..
6. 물엿 2스푼을 넣고 섞어 주세요..
(꿀, 올리고당으로 대체 가능)
7. 카놀라유 3스푼을 넣고 섞어 주세요..
(포도씨유, 올리브유, 식용유 등 식물성 기름 대체 가능)
8. 미리 두번 체 쳐둔 가루류를 1/3 정도를 다시 체 쳐서 넣어 주고,
9. 아래에서 위로 끌어 올리듯 주걱으로 잘 섞어 주세요..
나머지 가루들도 1/3씩 체 쳐서 넣어 주며 반복, 섞어 주세요..
10. 어느 정도 날가루가 보이지 않게 섞였으면 마지막으로,
미지근하게 준비해 둔, 우유 3스푼을 조금씩 넣어 주며 섞어 줍니다..
주걱질을 너무 많이 하게 되면 글루텐이 생성되어 질어질 수 있습니다!
되도록 빠른 속도로~ 주걱질을 최소화 합니다..
반죽이 질어지면 익혔을 때, 떡같이 된답니다..ㅠ_ㅜ
11. 기름을 발라둔 내솥에 주르륵~ 반죽을 부어 넣어 줍니다..
12. 반죽 윗 표면을 평평하게 만들어 주고, 바닦에 탕탕~
여러번 쳐서 기포가 올라와 터지게 만들어 주세요..
13. 카스테라의 특징인! 빵 표면의 색깔을 진하게 내주기 위해~
오늘은 평소때 보다 시간을 늘려 익혀줍니다...
밥통의 만능찜 기능으로 45분간 쪄줍니다..
만능찜 기능이 없는 밥통은 연속 취사 2번을 해주세요!
취사가 끝나면 바로 꺼내시지 마시고, 그대로 5분 정도 방치(보온상태),
다음 내솥을 꺼내 주고 그대로 살짝 식혀 준 후, 빵을 빼준 후, 식힘망에 올려 식혀 주세요..
바로 꺼내면 바닦부분이 깨끗하게 안떨어지고 지저분해 지더라구요..하하;;
14. 사진처럼 바닦부분이 위로 오게~ 식힘망에 올려 식혀 주시면 됩니다!
반드시 다 식은 후에 잘라주세요~ 안그러면 부서져용!!
예전에 녹차 스펀지 케이크를 만들었을 때, 색깔이 연하게 나와서
요번에 카스테라 때는 녹차양을 늘려 만들었는데요...
녹차 색이 그대로 나올 줄 알았더니~!! 올리브 색이 나왔네요..ㅎㅎ
양을 너무 많이 한것일까요?
아니면 제가 사용하는 녹차가루가 이상한 걸까요?
알아보니 어떤 녹차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색깔두 달라진다구 하니..
고민이 많이 되네요...ㅎㅎ
그래두 나름 매력적인 색깔~!!!ㅎㅎ
사진으론 올리브 색보단~황토색(?)에 가깝게 보이네요..
실제론~ 올리브 색이라구 박박 우기기~~^-^;;;
보슬보슬한 속살~!!ㅋㅋ
밥통 내솥의 뽕 튀어 나온 동그란 부분은 어쩔 수 없지요..ㅋ
희미하게 동그란 자국이 보이지요?ㅎㅎ
시식을 해본 가족들의 소감을 써봅니다...
일단! 오늘은 간이 잘 맞는다...;;
항상 가족들 건강 생각해서 설탕을 양을 많이 줄여서 만들고 있기 때문에
평소엔 싱겁다는 평을 많이 받고 있었습니다...
요번엔 과감히(?) 좀 더 설탕양을 늘렸더니 간이 맞다구 하네요..하하..;;
살짝 촉촉하고~ 포근포근 맛있다...
녹차향이 과하지 않고 살짝 끝맛에 향이 전해진다...
이상!!ㅎㅎ
저두 살짝 맛을 보니...
에고고~ 이넘의 감기 때문에 아무맛도 느껴지질 않더란 말이지요..ㅠ_ㅜ징징...
그래두 가족들이 맛있게 먹어주니~ 만족 만족..^-^ㅋ
이제는 밥통으로 만드는 빵도 어느정도 노하우가 붙어,
살짝 여유있게, 마음 급하지 않게 만들게 되었는데요..ㅎㅎ
자만하지 않고~ 더 열심히 맛난 빵 만들기 노력해야 겠어용..^-^
뱃속에 배고프다고 난리..ㅠ_ㅜ
후닥 대충 배 채우고 약 챙겨 먹어야겠어용...
다들 저처럼 고생하지 마시구~!!
감기 조심~!! 건강 유의하시구...!!
오늘두 즐겁고 활기찬 하루를 보내시와용~!!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