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바쁘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런데요. 아무리 바빠도 요리에 대한 생각은 늘 한다는것~~~ 전 정말 요리를 좋아하나 봅니다 *^^* 어제 자전거를 타고 우체국을 갔는데요. 우체국에 가면서 아이들에게 김치부침개 만들어 줘야지..생각했는데. 그 순간 떠오른 생각이..... 김치로 부침개 말고.. 김치로 과자를 만들면 어떨까?? 우와~~~ 바로 집에와서 박력분 사서 만들어 봤습니다. ㅋㅋㅋㅋ 여러분!!!! 이런건 정말로 제품으로 만들고 싶어요!!! ( 저 나중에 다국적 기업가가 꿈인거 아시죠?? ) 김치과자~ 어떠세요? 김치 안먹는 꼬마들에게~ 김치과자... ㅎㅎㅎ 한국의 김치를 세계에 알릴수 있는 김치과자~~ 너무 거창한가요?? 그런데요 오늘은 거창하다 해도 어쩔수 없어요. 이런생각을 한 저에게 칭찬 한가득해주고 싶습니다*^^* 별로 어렵지 않고요.. 오븐없이 프라이팬에 구웠고요.. 카레가루를 넣어서 카페향도 살짝 나고요.. 우리집 아이들 김치를 넣었는데도 김치냄새 하나도 안난다고...너무 잘 먹었습니다. 단...촉촉한 쿠키는 아니라는것..그것 빼고는 다 좋아요..너무 맛있습니다. 꼭 만들어보세요!!!
1. 박력분 1컵+2/3컵과 베이킹파우더 1/3T. 카레가루2T를 고운체에 한번 내려 잘 섞어주세요. 2. 버터와 계란은 상온에 1시간 이상 미리 꺼내 놓으세요. 그래야 반죽이 잘 섞입니다. 상온에 꺼내 놓은 버터2T반. 설탕3T반. 계란을 잘 섞어줍니다.
3. 버터. 계란. 설탕을 섞은것에 위 1번에서 체에 내린 날가루들을 잘 섞어줍니다. 색이 노란 반죽이 될겁니다. 여기에 김치2~3장(저는 작은 배추잎이라서 3장 넣었습니다)을 총총 다져서 김치국물은 손으로 짜준후 섞어줍니다. 김치와 반죽을 잘 뭉쳐 비밀팩에 담아 냉장고속에 30분 보관합니다. ==> 김치는 익은 배추김치를 사용하시고요. 배추김치의 양념은 되도록 털어주시고요.. 최대한 잘게 썰어주세요. 잘게 썰은 김치를 손으로 김치국물 짜주시고요. 반죽에 뭉친후 반죽이 너무 질면 박력분을 조금 더 넣어 너무 질퍽하지 않게 만들어주세요.
4. 반죽을 비닐팩에 넣은 상태로 밀대로 얇게 밀어줍니다. 비닐팩을 가위로 자른후 반죽을 칼로 균등하게 나누어 한조각씩 손에 놓고 동글동글 넓적하게 모양을 잡아줍니다. 손바닥에 끈적하게 반죽이 묻으면 식용유를 살짝 바르면서 모양을 잡아주세요.
5.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소량 바른후 키친타올로 제거후 ( 팬에 기름기 코팅된 정도로만...) 가스불을 제일 약불에서 더 약불( 가스불이 꺼지기 직전의 불로) 로 해준후 반죽을 올리고. 프라이팬 뚜껑을 덮고 15분 구워줍니다. 15분 후 뒤집어서 다른면도 5분더 구워주면 완성입니다. 완성된 김치과자를 소쿠리같은 체반에 펼쳐 한김 식힌후 드시면 됩니다. ==> 반죽이 익으면서 부풀어 올라요. 한김 식혀주셔야 바삭하답니다.
저는요.. 이렇게 창작요리 만든날은 눈물나게 좋아요.. 게다가 맛까지 좋은날은..마구마구 여러분에게 자랑하고 싶어요. ( 자랑한다고 저에게 돌맹이 던지시려고 하세요?? ㅠㅠ ) 요 며칠 계속해서 창착요리만 소개했지요? 내일은 평범한 봄철 김치입니다!!! 옥이만의 색깔이 있는 봄철 김치 기대하세요~~
오늘 또 방송촬영이 있습니다. 정말 정신없이 달리고 있는 옥이랍니다. 열심히 오늘 하루도 승리하면서 살겠습니다. 여러분도 즐거운 하루! 승리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