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노른자, 생크림, 우유..
단순한 재료로,
단순한 방법으로 만들었음에도 아주
푸욱~~~~~~~~~~
빠져드는 까르보나라 피자가 있습니다.^^
이것저것 만들다보니 조금 남아있던 생크림이 있었어요.
가뜩이나 피자를 한번 만들어 먹어줄 타이밍.
오케바리~
오늘은 까르보나라 피자다..!!!! 앗싸~
포스팅에 알리지않는 음식을 만들때면
얼...추
대...충
눈짐작으로 휘리릭~만들어 버리는 아줌마.ㅋ~
헌데 다른 것은 몰라도
어느정도 양은 알려드림이 좋겠죠.
생크림과 우유의 양을 '원하는 만큼~'이라고 적을 수는 없잖아욧!! 풉~
그리하여 저울을 꺼내고.^^;;
시작~
'두둥~~둥둥~~'
재료
피자도우) 밀가루 - 400g(중력분), 인스턴트 이스트 - 2작은술, 소금 - 1&1/2작은술, 미지근한 물 - 230~260g, 오일 - 2큰술 정도.
생크림 - 100g, 우유 - 50g, 달걀 노른자 - 1개, 다진마늘 - 약간, 올리브 오일, 피자치즈 - 원하는 만큼, 베이컨 - 8~10줄, 양파 - 반~1개.
도우반죽을하고 두배의 부풀음이 있을 때까지 1차발효.
가스빼기를 하고 약 10~15분 벤치타임.
*저는 반죽을 이등분하였습니다.
벤치타임 할 동안
소스팬에 올리브 오일을 둘러 약간의 마늘을 넣어 달달 볶다가
생크림과 우유를 마져넣어 중불에서 부르르...끓을때까지
불을 끄고
달걀 노른자를 넣어 잘 저어주세요
반죽을 밀대로 넙대대~하게 밀고
소스를 그 위에 얹어주세요
양파와 베이컨을 올리고
원하는 양만큼의 모짜렐라 치즈를 얹어
충~~분히 예열된 400도F (200도C)오븐에서 20분정도 구워주면 완성입니다.
까까까까까~~~악꿍이 아닌
까까까까르보나라 피자~ㅋ~
얇은 도우를 만들기 위하여
반죽을 이등분 했거든요.
피자의 포스가
장난...아님..
음하하하하~~^^
소스가 쫘악~~~~~~~~~~~~~~
피자도우 안으로 스며들고
그 부드러움 위에서 쫘악~~~~~~~~펼쳐진
모짜렐라 치즈의 맛은 말이죠.
직.접.맛.보.셔.야.합.니.닷!!!!!!!!!!!!!!!!!!!!!!!!!!!!!!!!!!!!!!!!!!!!!!!!!!!!!!!!!!!!!!!!!!!!!!!!!^^*
야들야들함에 몸이 꼬이고
무엇보다도 최고의 식감 표현은?
온 몸을 칭칭칭칭~~~~~~휘감는 부드러운 꼬시함.
양파를 슬쩍 멀리해주는 수인공주또한 아무런 대꾸없이
주구장창 먹어주는 피자라고 말씀드리면
게임.
끝인것 맞죠??^^;;;;;;
주말의 식사메뉴로
강.추.합니다~!!!
피자 포스팅 때마다 늘 말씀드리지만
도우반죽을 하고 1차발효 후 냉장고에서 2~3일은 저장할 수 있으며
냉동실 보관도 1개월까지 가뿐하오니
여유있는 시간에 많이 반죽하시고
맛있는 피자의 맛을 도란도란 가족들과 함께 느껴보시길 바랄께요^^
"신랑~ 퇴근길에 생크림 하나 사다 주쎄용~~~"
"달걀은 필요없어?"
무엇을 어떻게 만드는지 모르는 신랑이지만
일단 생크림이나 우유를 주문할 때면 달걀이 함께 레시피에 들어가야 함을 얼추 느낌으로 짚어내는 내 남자.
주말에는
신랑한테 맡겨봐...?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