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엔 어쩌다보니 새벽 6시에 깼네요.
다시 1시간 더 눈부칠까 하다가 아침에 외출중에 가져갈 곳이 있어 만들어봤어요.
달걀과 따뜻하게 데운 우유에 인스턴트 커피를 녹여 반죽기에 넣어주세요.
설탕과 소금도 넣어주세요.
2~3번 체쳐둔 밀가루를 넣어주시고 제일 위에 이스트를 액체와 닿지 않게 넣어주세요.
반죽기 작동 시작!!!
3분 후에 잠시 멈추신후 버터를 넣어주세요.. 다시 반죽기 돌리고 돌리고~~
분량의 건포도를 물에 한번 씻은 후 럼에 불려두세요.
반죽완료되기 5분전 쯤 불려둔 건포도를 넣어주세요.
빨리 넣으심 건포도가 다 으깨집니다.
울 막둥이 궁둥이마냥 매끄럽게 반죽이 잘 됐네요.
한번 쓰다듬어 양푼에 담아 전자렌지 발효법으로 1차발효 40-50분 합니다.
1차 발효가 다 된 반죽은 원하는 갯수만큼 분할해서 비닐을 덮어 15분 중간휴지 시켜주세요.
전 여기 저기 나눌 생각에 3개하고도 나머지 하난 조그맣게 떼어 놨어요.
밀대로 밀어 럭비공 모양으로 위에서 부터 돌돌돌 말아주세요.
건포도가 안 튀어나오게 해주세요.
팬에 간격을 두고 팬닝후 만들어 둔 비스킷을 씌워주세요.
비스킷 만드는 법은 요기 ▶ http://blog.naver.com/fkdud7394/30052993196
170도로 예열된 오븐에 10~15분 정도 구워주세요.
반죽이 더 크면 더 오래 구워야 겠죠?
비스킷은 바삭하고 빵의 속살은 넘 부드럽고 코끝에 풍기는 달콤한 커피향이 비오는 날 우울한 기분을 달래주는 듯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