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마친 아이들이 배가 고파하면
급한 마음에 마트에 들러 먹고 싶은걸 사라고 하죠.
그러면 이녀석들이 집어 들고 나오는게 과자입니다.
오는 차안에서 한봉지를 다 먹고도 집에 들어 서면서 배고픔에 뭐 없어 합니다.
빵빵한 과자봉지에 비해 안에 든 양이 많이 빈약하지요.
그리고 입은 맛나게 할지 몰라도 허기진 아이들 배를 채우기는 많이 부족한 양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배를 채울 간식을 만들어 줘야 한답니다.
그것도 빛의 속도로 빠르게 말이죠.
손이 느린 저에게 참으로 어려운 주문이기도 하지요.^^;;
항아리 계란샌드위치.
계란 4개를
냄비에 담고 계란이 충분히 잠길 만큼 물을 붓고
소금 1/2큰술을 넣고 삶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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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을 삶는 동안 준비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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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에
홀그래인 머스터드2큰술,꿀 2큰술,마요네즈 3큰술,식초 1작은술,소금약간
을 넣고 섞어 소스를 만들어 줍니다.
모닝빵 12개를 준비해 윗부분을 포크로 이용해 동그랗게 꼭꼭~ 찍어 준 후
손으로 살짝이 윗부분을 뜯어 낸 후 속을 파
항아리 모양을 만들어 줍니다.
삶아진 계란을 찬물에 담아 식히면 껍질이 잘 벗겨 진답니다.
삶아진 계란을 껍질 벗겨 다져 그릇에 담아 줍니다.
그리고
다진 피클4큰술 을 담아 주세요.
그리고
적채 1/4통 1장,양상추 2장을 굵지하니 다져 넣어 줍니다.
그리고
준비한 소스를 넣고 고루 섞어 계란샐러드를 만들어 줍니다.
그냥 드셔도 맛있어요~
그리고
계란 샐러드를 속을 판 모닝빵에 채워 주시면 끝입니다.
나이가 들면 빵보다 밥이라고 했나요.
빵을 먹으면 속을 달래려고 밥을 한숟가락 꼭 챙겨먹는 애들아빠도
간식으로 두개를 먹고 갔다지요.
"음~ 맛있다.당신은 안먹나?" 하면서요.
어른입에도 애들입에도 그만인 간식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