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그릇은 시각적으로 따뜻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즐겨 사용하는 편이죠. 특히 나물을 담아내면 나무의 향이 배어 맛을 더 좋게 해줘요. 고로케 등 튀김 요리도 나무 그릇에 담아내는 것이 좋아요. 기름기를 나무 그릇이 흡수해 튀김의 바삭함을 유지해 주거든요."
-컵앤플레이트 오너 셰프 이민경
목기와 춘권
재료 돼지고기 100g, 고기 양념(녹말 1큰술, 생강술·간장 1작은술씩), 표고버섯 3개, 팽이버섯 1봉지, 춘권피 6장, 파 1대, 생강 1톨, 콩기름 2컵, 후춧가루 약간, 소스(정종·간장 1큰술씩, 물녹말(물 1/2컵·녹말 1큰술), 설탕 1작은술),
만들기
1_돼지고기는 양념에 고루 섞고, 표고버섯, 팽이버섯, 파는 잘게 다진다.
2_기름을 두른 팬에 생강을 넣고 볶아 향을 낸 뒤 표고버섯, 양념한 돼지고기, 팽이버섯, 소스, 파, 참기름, 후춧가루 순으로 넣고 볶아 춘권 소를 만든다.
3_춘권피에 2를 넣고 돌돌 만다.
4_냄비에 콩기름을 붓고 180℃(소금을 넣었을 때 기포가 생기는 정도)로 끓으면 3을 넣어 갈색이 돌 때까지 3분 정도 튀겨낸다.
목기와 시금치샐러드
재료 섬초 또는 해남초 1/2단, 다진 청·홍고추 1/2큰술씩, 소스(다시마 우린 물 2큰술, 식초·간장·레몬즙 1큰술씩, 매실청·설탕 1작은술씩)
만들기
1_시금치는 다듬어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군 뒤 손으로 눌러 짠다.
2_1의 시금치를 먹기 좋게 4cm 정도 길이로 자른다.
3_소스 재료를 잘 섞은 다음 다진 고추, 시금치를 넣고 무쳐 낸다.
기획_이미정 사진_이진하 어시스턴트_지나영 여성중앙 2011 0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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