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으로 오랜만에 햄버거셋뚜를 먹었어요.
돗데리아 치킨버거셋뚜...에 콜라대신 아이스커피로 바꾸고.. 감자튀김대신 크런치새우로 바꾸고..
ㅎㅎ 그래도 점심시간이라 런치타임세일되서 3800원 나왔네요 ^^기분좋은 맛.. 기분좋은 가격 ㅎ
몸에 해롭고 살찌는건 다 맛있어 >< ㅎ
요즘 점심때 4천원으로 먹을만한것도 잘없는거 같아요.
월급은 몇년째 똑같은데.. 버스요금도 또 오른다고하고.. 점심값도 식당마다 자꾸 올라가고..
물가도 계속 올라가고... 이러니 추운겨울 우째살까요 ? 흑흑..
꺼이 꺼이 ㅠㅠ (목놓아 우는소리)
오늘의 요리는 시판핫케익가루로 초간단하게 만든..
하지만 맛있는.. 찜케익이랍니다. 오븐없이도 만들수있고 재료도 간단하니 간식으로 한번 만들어보세요.
재료
우유찜케익: 핫케익가루 80g, 우유50g
당근찜케익: 핫케익가루80g, 우유50g, 다진당근2큰술
모카찜케익: 핫케익가루80g, 우유50g, 커피가루1큰술
재료는 시판 핫케익가루 암꺼나... 그리고 우유를 준비합니다.
당근다져넣어도 좋고 커피가루넣은것도 맛있고.. 애들은 코코아 가루나 초코칩같은거 섞어만들어도 좋겠지요^^
가정용 주방저울하나 있으면.. 생각보다 요리할때 편리하더라구요.
주방저울없으면.. 핫케익가루에 우유 조금씩 넣어가며 약간 뻑뻑한정도로 반죽해주시면됩니다.
핫케익가루 80g넣고.. 우유50g넣고 잘섞어줍니다.
요대로 만들어도 맛있지만 당근도 곱게 다져넣고 커피도 넣어 3가지 맛으로 만들었답니다.
당근찜케익은 핫케익가루80g에 당근즙50g넣어서 만들어도 됩니다.
으나는 그냥 곱게 다져서 넣었어요.
커피가루는 그냥 인스턴트 커피 넣으면되는데 녹차가루나 코코아가루넣어도 참 맛있을꺼 같네요. 색도 이뿌고..
반죽에 프랑크소세지다져넣으면 소세지찜케익이 되겠죠..그것도 맛있을꺼같아요.
요렇게 잘섞어주며 반죽합니다.
울동네 허접마트에 베이킹컵이 안팔아서..
좀 츄리하지만 (해석: 없어보이지만) 종이컵 짤라서 속에 종이호일깔고 반죽부었어요.
가득부으면 안되고 70~80%정도만 부어주세요. 빵이 익으면서 부풀거든요.
그리고 김오른 찜통에 넣고 약15분정도.. 쪄줍니다.
젓가락으로 찔러봤을때 반죽이 묻어나오지않으면 다 익은겁니다.
젓가락으로 찔러봐가며 익혀주세요.
찜기에 찔때 반죽올리고 위에 종이호일이나 깨끗한 마른행주로 덮어주면 찜기뚜껑에 물기가 반죽에 떨어지지않아 좋답니다.
완성된 찜케익..
종이컵에 종이호일 내맘대로 짤라넣어 만들어서 허접하지만..
나름 이뿌다는 생각도 드네요 ㅎㅎㅎ 냄새도 너무 좋아요.
짠~!!! 찜케익 초간단하게 완성..
울신랑한테 핫케익가루로 만들었다고 말안하고.. 그냥 내가 만든건데 먹어봐욤 했더니..
우째 만들었냐고 신기해하네요 호호
둘이 앉아서 순식간에 다 먹어치웠습니다.
커피한잔이랑 같이 먹으니 간식으로 아주 좋네요.
맛이 .. 오븐에 구운거랑 달리 촉촉하고.. 쫄깃한느낌...
오븐에 요대로 구워도 좋겠지요^^
별로 달지도 않고 자꾸 자꾸 손이가는 맛이랍니다.
익으면서 부풀어오르면서 저절로 꽃모양으로 모양이 생기네요.. 이뽀욤 ㅎ
우유랑 핫케익만 넣은건 맛이 깔끔해요. 색도 뽀얀게.. 떡같이 생겼어요.. 어.. 떡같이 생겼다고하니 꼭 욕하는거같네요 ㅎ
백설기처럼 생겼어요. ㅎㅎ 요대로만 만들어도 맛있네요.
요건 당근찜케익.. 도깨비 방망이로 당근 다져서.. 거의 뭉개지도록 다졌더니.. 당근색이 물들어서 이뿌게 나왔네요.
당근향이 은은하게나면서.. 별로강하지않아 아이들 당근먹이기 좋겠어요 ^^
요것도 맛나는군요 호호
요건 모카찜케익..
3가지중에 젤로 맛있었던거 같아요. 그런데 커피가 1큰술이나 드갔으니 많이 먹으면 안좋겠죠 ^^
커피향이 솔솔나면서.. 촉촉하고 쫀득하고.. 앙.. 맛나는군요 ㅎ
요렇게 3가지 맛으로 만든찜케익...
시판 핫케익가루로 만들어 정말 간단하게 간식이 완성됐네요.
핫케익가루 남은거있음.. 요거이 꼭한번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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