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고흥휴자가 한박스 왔어요. 싱싱할때 서둘러 유자차를 만들어 두고, 몇개 남은것으로 돼지갈비에 양념으로 이용하고, 오늘은 유자를 이용하여 아주 색다른 간식을 만들었답니다. 집에 있는 밤고구마를 튀겨서 유자로 유자청을 만들어 시럽을 대신하여 맛탕을 만들었답니다.
요거이 정말 매력적인 유자맛 고구마 맛탕이랍니다.
새콤달콤하여 목메임이 전혀 없고, 자꾸 손이가는 약간의 중독성이 있는 든든한 간식!
효과를 이야기하자면,, 피로를 풀고 감기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ㅎ 유자로 만든 고구마 맛탕 .. 즐거운 요리세계 들어 가 봅니다.
◈ 감기예방에 도움이 되는 유자맛 고구마맛탕 ◈
시간이 어김없이 시간이 흘러 유자의 계절이 되었네요. 유자로 유명한 고흥에서 산지 직송 되어진 샛노란 유자랍니다.
고흥유자는 오염되지 않은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최적의 기후·토양에서 재배되어 맛고 향이 뛰어나고, 과실의 품질을 나타내는 얽음정도가 타지역산보다 많고 빛깔이 우수하다. 또한 남부해안의 적당한 해풍과 풍부한 일조량으로 과실이 튼튼하고 탐스러운걸로 더 인정을 받고 있답니다.
고흥에 유명한 유자로 만든 .. 간식들 포스팅 바로 들어 갑니다.
[재료] 고구마 작은것 6개, 튀김기름 [시럽] 유자 1개, 물 1컵, 설탕 3분의2컵, 물엿 2숟가락,
고구마는 상처가 많지 않은것으로 구입하여 깨끗히 손질을 한 뒤에 고구마는 껍질의 상처와 옴폭 들어간 부분을 도려내고 잔 털을 떼어 준다.
손질한 고구마가 마치 거북이 등딱지 처럼.. 얼룩떨룩~^^
껍질에 비타민A와 카로틴등 노화방지와 뇌의 발달을 촉진하는 성분이 많으니 가능하면 껍질채 드시는 것이 좋답니다. 고구마의 칼륨성분운 우리 몸속에 나트름(염분)을 소변과 함게 배출을 시켜준답니다. 완전 건강 식품이지요~(음식보감 참고)
손질한 고구마는 먹기좋은 크기로 자르고 팬에 기름을 넉넉히 넣은 후에 고구마를 노릇하게 튀겨낸다.
그러면 고구마 준비는 끝!
유자는 매끄러운것보다 울뚱불뚱한 것이 상품이라고 하네요. 유자는 껍질채 먹는 것이기 때문에 조리전에 손질을 잘 해야 한답니다.
유자는 위장의 나쁜 기운(위염, 소화불량, 식욕부진,숙취)을 없애는 데 효과가 탁월하다고 하고, 비타민 c가 귤보다 3배나 많다는 유자는 감기예방은 물론 피로를 푸는데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뼈에 좋은 칼슘이 많이 포함되어 있답니다.(효과-음식궁합 참고)
먼저, 유자청을 만들기 위해서는 손질을 해주어야 하는데~
유기농 유자 일지라도..베이킹 소다를 이용하여 박박 문질러 울뚤불뚱한 곳까지 잘 닦은후에 깨끗한 물로 헹구고, 물을 끓여서 한김 나간상태에서 유자를 넣어 굴린 다음 건져서 물기를 제거한 뒤에 채칼로 곱게 썬다.
팬에 물과 설탕, 유자를 한꺼번에 넣고 젓지 말고 그대로 끓이다 설탕이 녹으면 물엿을 섞어주고,
노릇하게 튀겨낸 고구마를 넣어 잘 섞어준다.
노릇하게 튀긴고구마와 새콤달콤한 유자청의 만남이랍니다.
조금은 퍽퍽함이 있을수 있는 고구마 튀김이 새콤달콤한 유자청을 만나 목메임이 전혀 없고요~ 그냥 술술 넘어 갑니다.
만들어서 그자리에서 뚝딱 접시를 비웠습니다.
아웅~ 맛을 보여 드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니 안탑깝습니다. 그래도 그냥가시면 서운하니 새콤달콤한 유자청 고구마 튀김을 눈으로라도..^^;;
맛있는 유자맛 고구마 맛탕 먹고 피로를 풀고, 감기예방에 도움도 되고! 찬바람이 부는 환절기 든든한 간식으로 참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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