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초코 & 바나나 퐁듀
다크초콜릿으로 만든 리얼 핫초코와 바나나 퐁듀로 따뜻한 아침을
창문을 열고 밖을 보면 붉은 단풍든 숲이 성큼 제 앞에 서 있습니다.
노박이 붉게 익어 다 떨여졌을 터인데도 숲에 한번 가보질 못하고 매일이 분주하기만 합니다.
조금 여유를 갖고 지내자며 스스로를 다독이면서..
우유랑 다크초콜릿을 꺼냈어요.
핫초코는그냥 뎁혀서 마시는 것으로 피로회복에 좋은 다크초콜릿이 들어가서
공부하는 아이들과 피곤한 사람들에겐 한잔의 리얼 핫초코가 굿입니다!
핫초코/ 미니 하트케익/ 바나나 퐁듀 만들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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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초코 만들기 ◈
우유 1C, 다크초콜릿(카카오매스50%) 3TS
냉장고에 있는 우유를 꺼내 따뜻하게 뎁혔어요.
다크초콜릿은 보통 40도 정도에서 녹기 시작하는데
약불에서 우유가 따끈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면서 약 2분정도 서서히 저어 주세요.
진하게 만든 핫초코
하트접시에 구운 미니케익과 핫초코 그리고 바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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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 하트케익 만들기 ◈
계란흰자5개, 박력분, 버터와 설탕, 레몬즙, 소금
쿠키를 만들다 보면 계란흰자가 한가득입니다. 고민하다가 케익을 만들기로 했어요.
흰자는 핸드믹서로 거품을 내서 흰자거품낸 것이 단단하게 붙어 있는 상태에서 레몬즙을 짜넣고
약간의 버터와 박력분과 설탕, 소금을 넣어 섞어준 후에 180도 오븐에 10분정도 구웠어요.
딱히 레시피가 없이도 가능하고 오븐이 없을 경우엔 후라이팬에서 중약불로 서서시 익혀서 핫초코와 같이 드세요.
하트접시에 반죽을 부어 구워진 하트케익을 접시째 꺼내 테이블에 놓았지요.
하트케익위에 초콜릿을 얹어도 맛있어요. 이러면 초코케익이 되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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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나나 퐁듀 ◈
바나나와 다크초콜릿 약간
1.5cm두께로 썰어 꽃모양으로 만든 바나나는 껍질위에 그대로 올려 놓고요.
요즘 바바나가 무척 싸졌더군요. 열몇개 매달린 바나나 하나에 천몇백원 정도예요.
봄에는 그렇게 비싸더니 한달 전부터는 바나나가 완전 헐값입니다.
쌀 때는 맘 편하게 실컷 먹어줘야죠. 핫초코 만들면서 남은 초콜릿을 중탕으로 뎁혀주세요.
다크초콜릿에 빠진 바나나 꽃
중탕으로 뎁혀진 초콜릿에 퐁당~
초콜릿을 끼얹어도 괜찮아요.
핫초코는 추운날에 참 좋습니다.
기분전환에 좋은 초콜릿으로 따뜻한 하루 되세요~
커버춰초콜릿은 '카카오매스' 성분도 적당량 있어서 피로에 지친 몸에 좋습니다.
온 몸이 따뜻하고 평온한 기분입니다.
아침 햇살을 등지고 식탁에서 먹었더니 등이 어찌나 따끈따근하던지..마치 여름같은 상태였어요.
따끈한 핫초코를 마셔서 그런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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