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분의 집에 손님이 열명 정도 오셔서 가벼운 모임을 하신다기에 만든 <참치 야채 샌드위치>예요.
시간만 된다면 이런건 참으로 흥미로운 일이지요.
식빵 한봉지, 야채 몇가지랑 참치캔 하나 준비했어요.
비용도 절감하고 가볍고 맛나게 드시도록 하는게 오늘의 제 임무입니다. ^^
모든걸 정석대로, 성의있게 하면 음식이란 다 맛있지 않을까요.
따끈한 차와 함께 드시면 더욱 맛있는 저녁 다과가 되겠지요.
재료 (10인분)
참치캔 큰거 하나, 샐러리, 오이5개, 당근1개, 계란1줄, (오이피클 6개 블랙 올리브15개-이건 옵션)
마요네즈소스 300g, 식빵1봉지 (22개들이)
오이는 은행잎썰기나 채를 썰어 소금에 절여서 물기없이 면보로 짜준다.
껍질 벗긴 샐러리와 삶은 계란, 피클은 다진다. 당근 채썬다.
블랙 올리브와 당근은 색을 위해서 넣었는데 없어도 괜찮음.
올리브는 둥글게 썰고, 참치는 체에 받쳐서 물기를 쪽~ 빼준다.
모든 야채는 면보를 이용해서 물기를 제거하고 참치와 마요네즈 소스를 넣어 섞어 준다.
속재료가 약간 싱거운 듯하면 천일염을 조금 넣어도 좋다.
기름기 없는 팬에 앞뒤를 살짝 구워낸다.
노릇하게 구워준 후에
야채의 수분이 침투하지 않도록 버터를 살짝 바른후 속재료를 넣는다
속재료를 넣은 '식빵샌드' 위에 면천을 덮고 도마를 올려 잠시 눌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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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자리를 살짝 잘라주고 삼각형모양으로 썰어준 샌드위치
붉은 당근과 초록의 오이
맛있는 팁
보통은 참치와 양상치나 당근 정도만 들어가도 제법 맛있는 샌드위치가 됩니다.
마요네즈는 모든 재료가 서로 버무릴 수 있을 정도만 넣어야 담백하게 됩니다.
참치와 야채 두가지 정도만 들어가도 맛이 괜찮으니 집에 있는 야채를 이용하면 좋구요.
오이는 반드시 절여서 물기없이 꼭~~ 짜주면 오독오독하니 맛이 좋습니다.
맛있는 일주일 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