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사과파이
간식으로 먹기 좋은 사과파이 만들기
껍질이 한겹씩 벗겨지듯 부드러운 사과파이
파이는 일반 쿠키를 굽는 것보다 좀 신경을 써야 되는데
이게 좀 까다롭거든요. 그래선지 1차로 구워진 파이껍질은 좀 비싼편이죠.
그동안 파이를 만들어봤는데 정통파이를 하려면 애초에 반죽이 문제입니다.
냉장고에 휴지 시키고 밀대로 반죽을 미는 과정 등이 좀 까다롭지요.
가끔 실패했다는 댓글을 보는데 반죽이 질어서 달라 붙을 경우엔 밀가루를 입히는 것보다
비닐에 반죽을 싸서 냉장고에 2시간 정도 휴지를 시킨 후에 해보세요.
며칠전에 올렸던 사과파이처럼 하면 실패할 것이 없고 부드럽고 구수한 파이가 되는데
지금 공개하는 것은 정통파이에 가까운 반죽으로 했습니다.
반죽을 하고 내일 구울생각이었는데 아들 녀석이 저녁 먹고 학교에 가서 작업한다며 간식을 달라는겁니다.
부랴부랴 굽고, 압력밥솥에 고구마도 몇개 찌고 해서
9시가 넘어서야 사과파이랑 고구마를 싸보내고 이제 겨우 컴에 앉았습니다.
미니 사과파이
따끈따끈하게 구워진 사과파이
식힘망에 올려서 찬바람 부는 밖에서 급하게 식혔습니다.
사과파이 만들기
재료- 박력분250g 버터200 g 물120g 소금 2찻술, 노른자 2개
1. 실온에둔 버터와 체친 밀가루를 주걱으로 자르듯이 하면서 섞으면 보슬보슬한 상태가 됩니다.
2. 여기에 차가운물을 넣고 소금도 넣고 반죽을 합니다. 몇번만 해서 둥글게 반죽을 만듭니다.
3. 반죽을 비닐에 싸서 냉장고에 2시간정도 휴지시킵니다.
4. 밀대로 밀어서 원으로 찍은 후에 파이틀에 넣고 포그로 몇번 눌러 주세요.
구울때 부풀어 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이것을 예열된 180도의 오븐에 10분 정도 한번 구워냅니다.
5. 반죽먼저 구워진 상태의 파이에 사과조림을 가득 담고 위를 남은 여분으로 연결해서 마무리 하세요.
이것을 다시 오븐에 구워내면 결이 찢어지듯 부드럽고 담백한 파이가 완성됩니다.
사과조림 재료-사과3개, 설탕, 시나몬, 소금약간, 콘스타치 2큰술
사과파이 반죽하기
밀대로 반죽을 밀어주세요. 이 원은 파이틀보다 약간 넓은데 이렇게 해야
위에 있는 반죽여분으로 마무리를 할 수 있어요.
지름 4.5cm인 미니머핀틀을 이용했어요. 높이는 2cm정도
1차로 한번 구워주면 더욱 바삭하고 눅눅함이 없습니다.
시중에서 파는 파이껍질도 이렇게 구워져 나온 것을 판매합니다.
한번 구워진 껍질에 사과조림을 가득담고 다시 오븐에 구워주면 완성입니다
사과조림 재료 - 사과, 설탕, 소금약간, 시나몬, 콘스타치2큰술
사과를 은행잎 썰기로 썰어서 설탕을 넣어 10분정도 졸여주세요
이때 설탕의 양은 15~20%정도가 적당합니다.
시나몬을 알맞게 넣어서 마무리 합니다, 전 시나몬이 좋아서 좀 많다 싶을 정도로 넣었어요.
소금 약간 넣고 콘스타치를 2큰술 넣어서 마무리합니다.
'
사과조림을 가득 담고 남아있는 여분의 반죽끼리 맞붙여 주고
위에 붓으로 노른자를 발라서 굽습니다.
구워진 파이는 식힘망에 올려서 식혀주세요.
통에 담아 랩으로 싸서 아들에게 보낸거예요.
부랴부랴 식히느라 애먹었어요. 뜨거운걸 통에 담으면 눅눅해지거든요.
위의 분량의 반죽으로 하면 24개 미니 사과파이가 나오고
큰 머핀용 틀(지름 8cm)로 5개 나옵니다.
반죽을 밀어 띠를 만들어 위를 멋진 파이를 만들 생각이었는데 급하게 하는 바람에 생략하고
남은 여분의 반죽으로 서로 연결해서 맞붙여서 마무리했습니다.
밀대로 밀어 하는 이 파이는 결이 찢어지면서 매우 부드러운 파이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