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채의 맛]
- 담백한 초간단 닭가슴살 잡채
잡채는 당면이 들어간 음식으로 알고 있지만 당면 뿐만 아니라 채소 ·버섯 ·고기 등 여러 가지 재료를 볶아서 무치는 숙채이다.
보통은 당면 잡채를 많이 한다. 많은 재료가 들어가고 그 재료를 따로 조리해 한데 버무리기 때문에 손이 많이가
구경하기가 좀처럼 쉽지 않았다. 잔치날이나 집들이, 좀 특별한 날에 올라가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잡채이다.
잡채를 먹으면 맛 뿐만이 아니라 손끝에 어린 정성이 그대로 느껴진다.
시금치를 데치던 손끝, 당면을 삶은 뒤 볶아서 다시 무치던 정성... 많은 공정을 거쳐야 비로서 만들어 지는 잡채.
그래서 그토록 맛있는지 모르겠다.
요리를 하면서 부터는 가끔 만들어 먹곤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긴 하지만 어렵지는 않은 음식이다.
물론 손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정성이 가득 들어간다.
오늘은 당면이 들어가지 않는 간단한 잡채를 하나 만들어 보았다.
담백한 닭가슴살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담백한 초간단 닭가슴살 잡채] by 미상유
<재료>
재료: 닭가슴살 2조각, 파프리카 1/2개, 고추 3개, 마늘 5개, 올리브유 2큰술, 소금, 후추 약간, 또띠아 한장
닭 밑간 : 로즈마리 2작은술, 청주 1/4컵, 소금, 후추 약간
<만드는 법>
1. 닭은 냉장실에서 1시간 이상 잘 재워둡니다.
2. 또띠아는 기름 없는 팬에 바삭하게 구워 두세요.
3.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마늘을 편으로 썰어 넣고 굽습니다.
4. 마늘 향이 올라오면 닭가슴살을 길게 썰어 볶다 야채도 길게 썰어 넣고 볶아주면 완성!
소금, 후추 간 해주구요.
5. 또띠아에 닭가슴살 잡채를 맛있게 싸서 먹으면 됩니다.
Tip. 담백한 맛인데 간장, 참기름, 통깨, 설탕을 넣어 일반적인 잡채 양념을 추가해도 맛이 좋습니다.
[한 줄 레시피 One Line Recipe]
- 달군 팬에 오일을 두르고 마늘을 볶다 밑간한 닭, 야채 순으로 길게 썰어 볶은 후 구운 또띠아 위에 올리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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