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아삭이고추피클 & 당조고추파스타
아삭이고추피클 아삭이고추 600g, 양파 100g, 매운 홍고추 50g
절임물 : 물 4컵(800ml), 식초 2컵(400ml), 설탕 200g, 소금 2큰술, 피클링스파이스 1큰술, 월계수잎 2장 (생략가능)
당조고추파스타 (1인분) 당조고추 70g, 양파 30g, 다진마늘 1/2큰술,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1/2큰술, 식용유,
굴소스 2/3큰술, 카펠리니 80-100g, 후추, 파슬리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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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펠리니는 얇은 굵기의 파스타입니다. 면이 얇기 때문에 삶는 시간이 매우 짧고
오일파스타를 만들때 사용하면 좋아요.^^
카펠리니를 구하기 어려우신 경우에 일반 스파게티 사용하시면 된답니다.
단, 카펠리니는 삶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재료를 볶기 전에 삶아줬지만
스파게티로 하실 경우에는 면부터 끓는물에 넣고 재료를 준비하시면 시간상으로 알맞을거에요.
+ 유리병 소독하는 법 : 냄비에 찬물을 붓고 유리병을 거꾸로 세워 불에 올린다.
물이 끓기 시작하여 3분 정도 지나면 병을 꺼내어 바짝 말려 사용한다.
뚜껑도 재질에 따라 유리병과 함께 삶거나 소독한다.
+ 피클 만드실 때 덜 맵게 드시려면 매운 홍고추 대신 일반 홍고추를 넣으세요.
피클링스파이스는 피클 만들 때 필요한 향신료들을 섞어서 판매하는 제품입니다.
너무 많이 넣으면 오히려 피클 고유의 맛을 해칠 수 있으니 적당히 넣으세요.^^
<아삭이고추피클>
'농사짓는 사람들'에서 보내주신 아삭이 고추, 탱글탱글하고 단단한 것이 아주 싱싱하다.
예쁜 것을 보내야 하는지 맛있는 것을 보내야 하는지 고민하셨다는데...
보통 소비자들은 예쁘게 생긴 것을 선호하지만
아삭이고추의 경우에 이렇게 터진 녀석들이 살이 꽉 차서 더 아삭하고 맛있다고 한다. ^^
아삭이고추와 홍고추, 양파를 모두 썰고 소독한 유리병에 넣는다.
절임물 재료를 모두 냄비에 넣고 불에 올려 바글바글 끓으면 불을 끄고
채소를 잘라 넣어둔 유리병에 뜨거운 그대로 부어준다.
뚜껑을 덮어 거꾸로 세워 상온에 식혀서 냉장고에 넣고 적어도 만 하루가 지나서부터 먹을 수 있다. ^^
< 당조고추파스타 >
역시 '농사짓는 사람들'에서 보내주신 당조고추~
길다란 파프리카처럼 생긴 당조고추는 맛도 파프리카와 고추의 중간쯤이다. 고추 특유의 맵싸한 향은 있으면서도 파프리카처럼 달큰하고 아삭하기 때문에
서양식 요리나 한식 요리 모두에 어울린다. 당의 흡수를 조절해주는 AGI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서 체내 당 흡수를 억제시켜...
당뇨병 치료나 예방에 좋은 고추란다.
냄비에 물을 넉넉히 받아 불에 올려놓고 당조고추와 양파는 채썰어 준비한다.
재료 준비가 끝나면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카펠리니를 삶는다. (2-3분)
면이 삶아지는 동안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마늘을 넣어 향을 낸 다음 고추와 양파를 볶는다.
삶아진 카펠리니와 카펠리니 삶은 물을 넣고 볶다가 굴소스를 넣고 소금으로 나머지 간을 한다.
불을끄고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를 넣어 버무리듯이 섞은 다음 파슬리가루와 후추를 뿌려 낸다.
(취향에 따라 파마산 치즈를 약간 뿌려도 좋다.)
말리지 않은 고추를 넣고 굴소스로 간을 해서 색다른 고추파스타~
고소하고 담백하면서도 고추의 향이 기분 좋게 솔솔 올라온다.
만 하루가 지나 개봉한 아삭이고추피클과 당조고추파스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