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 100g, 분당 50g, 우유 12g, 아몬드가루 40g, 박력분 125g, 마차(녹차)가루 5g, 달걀흰자 조금
녹차의 은은한 색에 유기농 흑설탕의 굵은 입자가 보석처럼 박혀있는
모양도 예쁘고 맛도 꽤 좋은 고급스런 느낌의 사브레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는 버터 100g, 분당 50g, 우유 12g, 아몬드가루 40g, 박력분 125g, 마차(녹차)가루 5g입니다.
달걀흰자 조금도 필요합니다.
실온에 방치한 버터를 부드럽게 풀어주고 분당을 넣은 후에 잘 개어준 다음
우유를 5번 정도로 나누어 넣으면서 크림화시켜줍니다.
체에 친 녹차와 박력분을 자르듯이 섞어줍니다.
계속 자르다보면 오른쪽 그림의 형태를 지나
왼쪽의 그림처럼 뭉쳐집니다.
넓은 판위에 옮겨서
고무주걱이나 손으로 주욱 주욱 밀어줍니다.
왼쪽 사진을 보면 왼쪽에 뭉쳐있는 부분과 밀어서 펼친 부분의 색상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과정이 바로 사브레의 미묘한 좋은 질감을 만들어내는 과정입니다.
주욱 주욱 밀다가 주걱으로 다시 한덩어리로 뭉칩니다.
손으로 길게 모양을 잡아 노루지에 싸서 냉장고에서 네시간 이상 또는 냉동실에서 30분 정도 넣었다가
꺼내서 달걀 흰자를 얇게 두번 정도 바르고 설탕위에 굴려서 설탕을 고루 붙여줍니다.
유기농 설탕은 좀 눌러서 고정을 시켜야했습니다.
그다음은 고른 두께로 잘라서
팬닝하고 17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20분 정도 구워줍니다.
설탕이 보석같이 예쁘다는 생각입니다.
맛 중요하죠.
먹어본 분들의 평이 꽤 좋았습니다.
녹차의 향과 맛이 은은해서 좋았다는 평이 제일 많았고
식감도 꽤 좋아서 파삭하면서 부드러운 느낌이 괜찮았다는 평입니다.
뒤에 보이는 쿠키는 기본 사브레 쿠키 입니다.
보시려면 여기 클릭.
이렇게 포장을 해서 다른분들에게 보내졌었습니다.
예쁜 갈색설탕입자를 살려보려고 녹차쿠키를 만들었었는데
그 색과 결정의 조화가 마음에 들었던 쿠키입니다.
일단 예쁘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