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이 한창일 때 기자들의 책상 위를 채우는 또 다른 주인공은 바로 야식이다. 편의점에서 사온 과자, 컵라면, 소시지, 피자, 치킨이면 그나마 다행이다. 웰빙과 로하스를 주야장천 외치는 기사를 작성하면서 입에는 인스턴트 커피와 정체불명의 야식이 물려 있다. 이런 선후배들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동료애가 불끈~.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 사무실로 배달한 웰빙 야식을 소개한다.
만들기 1 닭 안심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뒤 고루 섞은 밑간 양념에 1시간 이상 재운다. 2 상추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턴다. 양파는 깨끗이 씻어 채썰어 물에 담가 매운맛을 뺀다. 오이와 당근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4cm 길이로 가늘게 채썬다. 3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①의 닭 안심을 노릇하게 익힌다. 4 접시에 상추를 넉넉히 담고 나머지 채소를 올린 뒤 ③을 곁들여 낸다.
만들기 1 매실장아찌는 씨를 제거해 잘게 다진다. 2 볼에 현미밥을 넣고 한김 식힌 뒤 ①과 후리가케, 깨소금, 참기름, 간장을 넣어 밥알이 부서지지 않을 정도로 고루 섞는다. 3 ②를 주먹밥 모양으로 만든다. 4 깻잎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턴 뒤 반으로 썰어 주먹밥을 감싸 장식한다.
여럿이 함께 나눠 먹는 자리이니 한입 크기 음식을 준비해요. 연유나 생크림을 곁들인 과일을 디저트로 준비하면 인기 만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