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자꾸 단맛이 땡긴다는~~ㅋ~
그래도 몸생각한다고 기냥 초콜렛이 아닌 다크쵸콜렛을
아예 옆에두고 지내고 있다는..헤~
왜 있잖아요...
입안에서 녹는 달콤함에 잠시 취해서
살포시 눈을 감아보면
왠지 어린시절의 기억들이 잠시 떠오르는 것 같은..
여고생시절
친구들과 매점에서 쵸콜렛 잔뜩 사놓고도
살찔까봐 움찔대다가
수다떨다보면 '오잉???'
사라져버리는~~~ㅋ~
더불어 그 시절의 첫.사.랑.??? *^^*
아이~~~~~홍홍홍~~
기냥 시작해버려야겠슴당~~~ㅎㅎ
'두둥~~둥둥'
재료
빵반죽
중력분 (all-purposed flour) - 500g, 3&1/3cups
*한국분들은 이왕이면 우리밀운동본부의 통밀가루를 사용해주시고
이 곳 분들은 unbleached flour를 사용해주시면 더욱 건강한빵이되겠지요?^^*
황설탕 (brown sugar) - 90g, 1/2cup
*저는 유기농활설탕을 이용한답니다*
소금 - 1tsp (1작은술)
인스턴트이스트 - 2tsp (2작은술)
달걀 - 2개
미지근한 물 - 300g정도
실온버터 - 75g, 5Tbs
빵위에 얹혀지는 부스럼 - 스트로이젤
실온버터 - 75g, 5Tbs
달걀 - 1개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주세요*
중력분 - 250g
*원래 제가 갖고 있는 스트로이젤의 레시피에는
시나몬가루가 첨가되어야 하는데 땅콩잼이 사용되기에 제외했습니다~*
땅콩잼 - 60g, 크게 떠서 2큰술
황설탕 - 90g, 1/2cup
@@스트로이젤 같은 경우는 많이 만들어서 랩으로 싼 후 냉장고에서
2주동안 보관하실 수 있답니다~@@
먼저 반죽에 넣을 계란을 멍울지지 않게 미리 풀어주세요
빵반죽의 모든 재료를 넣고 반죽을 해주세요
참고로 좀 진반죽인 것 같더라구요
저도 이번에 처음 만들어 본 빵인데요~
그러하니 처음부터 물을 다 넣지 마시고
1/3 넣으신 후
한 큰술씩 반죽의 상태를 보아가시면서 넣어주시면
감솨하겠슴당~~~~~~~^^
완전히 물컹물컹~~
아무래도 물을 줄이는 것이 좋을 듯 싶네요.
저는 제시했던 300g을 다 사용했는데
감당이 안되실 것 같은 분들은 30~50g정도를 빼주세요
오일을 살짝쿵 바른 볼에 넣으시고
1차발효 들어갑니당~~~
반죽이 두배정도 될때까지 놔두시길.
환경이나 모든 상태에 따라 발효 시간은 달라집니다
약 50분~1시간 30분정도 일 꺼에요
그러하다면~~
발효되는 동안 스트로이젤을 가뿐허게 만들어볼까용?^^
실온의 버터와 황설탕을 크림상태로 충분히 휘핑하신 후
땅콩잼을 넣고
부드러운 상태가 될 때까지 잘 섞어주세요
물론 세게~
분리해 놓으셨던 계란 노른자 옆에 있죠?^^
흰자는 조금있다 사용할 것이니 그냥 놔두시고
노른자만 넣어서 다시 휘리릭~~~~~돌려주시공~
밀가루를 넣으신 후 잘 뒤적거리면서 섞어주시면 끝입네당~~
헌데
이 곳에서 스트로이젤을 만들 경우는
주걱으로 쓱쓱쓱~~~
커다란 브럼을 만드는 경우가 훨씬 더 많으면 많았지
저렇게 부드럽게 하지는 않는답니당~~
그래도 우린지금 한국빵 소보로를 만드는 중이니까~~ㅋ~
옆에다 놔두고 보관하시구요~
빠방~~허게 두배로 부풀었지요?
가운데 손가락을 넣었다 뺐을 때 구멍이 그대로 유지가 되면
발효 O.K.~!
저는 16등분으로 나누었습니다
원래는 저울을 갖고 정확하게 나눠야 한다고 하지만
이 엄니 그런거 모릅니다~
제 맘대로 터득했으니
베이킹도 완전히 이 엄니 맘대로 해부리공~~홍홍~
베이크가 다 끝나고 난 상태를 보아하니 20조각으로 나누어도 좋을 듯 싶네요~^^
저놈의 질디질었던 녀석들..
그래도 나눠놓은 반죽들은 살짝쿵 둥글리기 하신 후
젖은 면보나 비닐로 덮으셔서
15분동안 벤치타임 들어가 주세요~
아무리 이 엄니 고생시켰던 반죽이라도 자기들 몸집 두배로 부풀리느라
고생혔으니 토닥토닥....거려주며 수고했다고 속삭여주고~^^*
'애썼어....................^^'
자자자~~
아까 남겨두었던 흰자를 써야할 시간인데요~
벤치타임이 끝난 동글반죽이들 위에 붓으로 쓰~~윽 한 두번씩만 발라주세요
만들어 놓으셨던 스트로이젤있죠??
설마 그 사이에 부엌치우시다가
이게뭐였지...?하시며 음식물쓰레기통으로 들어가지는 않았을련지..
말도 안된다구요??
여기 있어요
말씀드렸던 대로 했던 정신없는 아지매....ㅋ~
빵 위에 수저를 이용하여 떠서 올려주세요
이 엄니 원래는 손가락으로 흩뿌려주는데 이 레시피의 부스럼들은 땅콩잼과 계란땜시
야들또한 질다는~~ㅎ~
그런후 저는 밋밋함을 달래기 위해서 아몬드 슬라이스를 놓았는데요
생략하셔도 됩니당~
아~~~!!
이왕이면 스푼의 뒷면이나 손가락으로 빵반죽에 잘 붙을 수 있도록
눌러주시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안 그러면 오븐에서 나왔을때
후두두두~~~~~~~ 다 떨어져부립니당~~~^^
30분정도 2차발효 들어가주시구요
예열된 오븐 375도~400도F(190~200도C)에서
약 10~15분동안 구워주시면 됩니다
참고로 이 엄니 오븐은 오래되었지만서도 센놈이기에
180도 C에서 15분 구웠슴당~~
상쾌한 아침의 소.보.로.빵.입니다~^^
아주 커~~~다랗게 한 입 베어물고 싶었다는..
그래서 식기도 전에 그러고 말았다는...ㅋ~
16조각으로 만들었음에도 불구허고
참으로 커다란 녀석들이 만들어졌네요~
이 엄니 오늘 처음 만들었던 소보로거든요???^^
아침부터 여기저기 나눠드리고
신랑것 남기고
제가 하나 묵고~~
그래도 4조각이 남았더랍니다~~
이렇게 쌓아두고 보니
맘 가득~~~ 풍요해진다는~~~햐~~~
고생좀 했었던 질디진 반죽이였지만서도,
그거 아세요??
그럴수록 더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말이지요~
왜 통밀빵같은 경우는 반죽부터가
좀 되직한 편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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