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여름 전자렌지에서 만든...
차갑게 먹는 <일본식 冷계란짐>
재료
전자렌지 계란찜-가쯔오육수나 멸치육수2컵,계란2개,까나리피쉬소스나 까나리액젓아주약간,소금 눈꼽만큼...
야채샐러드-마,미니토마토,청피망,묵은김치 줄기부분,새우살,시소(업으시면,깻잎),레몬반쪽
오이(굵게 돌려깍기한 부분)소금약간,후추.까나리피쉬소스2/1작은술,올리브오일1작은술
Point-볼에 계란과 육수, 까나리피쉬소스 다 함께 나무젓가락으로 저어 주세요.
거품기로 저으면 안되요~기포가 생기면 안되는데 거품기를 사용하면 거품이 왕창 생겨버려요~~
까나리피쉬소스가 들어가야 감칠맛과 깊은 맛이 납니다.
이떄 손가락으로 조금 찍어 멋을 봐요.간이 슴슴하면 OK.일본식은 간을 약하게 하는 것이 포인트!!
머그컵, 내열그릇에 풀어 놓은 계란을 채에 딱! 한번만 걸러주세요~
point-계란이 육수와 섞여서 금방 내려와요~
위의 기포와 알근은 과감히 버려주세요!기포가 있으면 모양이 안예뻐요~
머그컵을 호일로 싸서 4등분을 기준으로 구멍 4개를 뚫고 꼭~4개!!
그래야 숨 구멍이 있어서 불꽃이 안나요.머그컵보다 큰 내열 볼에 물을 조금 넣어
머그컵을 넣고(중탕이죠~)전자렌지에 넣어요.
보통 일반가정의 전자렌지는 500~600W일꺼예요.
2분+1분+(여기서 부터 뚜껑을 열어 보면서 꼭 확인하세요)30초+마지막30초는
계란찜의 농도가 잡히지 않았을때 추가해 주세요...
외국에서 사셨거나 예외인경우는 200W의 전자렌지입니다.
전자렌지가 200W경우 -약 7분정도 생각하시고
- 4분+4분+1분+30초분으로 설정하여 +마다 호일뚜껑을 열어 상태확인하면서!!
귀찮아서 한꺼번에 7분 다 돌리면 안되요.
전자렌지는 벨이 울리니까 시간을 지키기 쉬워요.
전자렌지가 돌아가는 동안 다른것들 준비하다가 벨울릴때 가서 확인하면 되요~^^
처음 2분+1분은 노란계란물이지만... 점점 하얗게 굳어서 익어요.
계란이 사진처럼 뽀얗게 익었으면 OK!!!!
< 꼭!!필독해 주세요>
전자렌지에 호일을 넣으면 안되는데 왜 넣냐구요?!!!중탕으로 넣으면 호일도 아무 문제없이
계란찜이 잘되더라구요~랩으로 감싸서하면 늘어지고 숨이 잘 죽어요....호일에 구멍뚫고 중탕~!!!
그리고 얼마전 SBS하우머취에서 알루미늄호일로된 전자렌지제품을 렌지에 가열 할 때
숨구멍만 있음 괜찮다고 하더라구요.안심 하세요~ 불 절대 안나요!(제가 매일 아침마다 해 먹거든요)
만약!! 불꽃이 튀면 즉시 중단 하세요. 하지만, 저는 100번 넘게 해 먹었지만
이상한 점은 없었습니다. 구멍4개 꼭~ 찔러 주세요(참고로..저희 집의 젠지는 6년이 넘은
99,000원에 산 저렴한 렌지구요.요즘에 나오는 계란찜 기능은 없습니다)
완성된 계란찜은 한김 식혀서 냉장고에 1~2시간 차갑게 만들어 주세요...
마가 몸에 좋은것은 알고 있지만...어떻게해서 먹어야 할지 고민 스러울때가 많죠~일본요리에는
마를 잘 이용하는것 같아요...그래서 저도 오늘 일본식 계란찜이니...몸에 좋은 마를 이용하려고 해요.
키친타올로 마를 잡고 껍질을 깍아서 작게 사각형으로 잘라주세요...
(키친타올을 이용하시면 미끌거리는 마를 다루기 좋아요.)
묵은김치는 줄기부분만 씻어 마와 같은크기로 잘라서 참기름에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피망,미니토마토.오이,모두 같은 크기로 썰어 준비해 빈볼에 담아주세요.
냉동새우는 살짝 데쳐주시구요...
올리브오일1작은술,소금,후추,까나리피쉬,레몬반쪽을 쭉~짜서 젓가락으로 뒤적어 주세요...
먹기 직전에 버무려서 냉장고에 찹갑게 식혀둔....계란찜에 올려 주세요...
계란찜은 이미 냉장고에서 젤리 처럼 굳혔기 때문에 탱글탱글한 탄력이 생겼어요...
마와 각종야채를 버무린 샐러드를 올려도 밑으로 푹~가라앉지 않으니 안심하셔도 좋아요.
저는 향이 좋은 일본깻입 시소를 잘게 채썰어 올려 줄거예요.
시소를 구하기 힘드시면 깻입을 올리셔도 좋아요...
참고로 백화점에 식품코너에 가시면 시소(800원)를 구입할 수 있어요
시소를 올려 마무리해 주시면 사각사각~씹는 맛이 일품인 냉 계란찜이 됩니다.
티스푼을 준비 하시면 먹는 사람의 마음까지 배려하는 것이 되겠죠...
계란짐과 썩어 드셔도 밋있어요...새콤한 김치가 들어가 삭각거리는 마와
어울려지느것이...또다른 맛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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