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아침, 굶지 마세요~ 아침식사 대용으로 최고!
10점 만점에 10점! 영양만점 '야채수프'
"바쁘다 바뻐~~~"
월요일만 되면 유난히 더 바쁜 아침.
남편 출근준비에 아이들 학교 갈 준비까지 하다 보면
전날 미리 준비 했다고는 하더라도,
1시간이 꼭 1분 같이 느껴질 때가 많으실 거예요.
우리 행복이는 아직 어려서 놀이방이나 유치원 보낼 나이는 아니지만
친구들 보면 아침마다 항상 전쟁을 치루는 기분이라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아무리 바빠도 아침 식사를 하고 가도록 늘 아침식사에 신경을 쓰게 됩니다.
다른 끼니보다도 더 중요하게 생각되어지는 아침식사를 거르게 되면 뇌활동에 지장을 주게 되고,
호르몬 분비가 불규칙해져서 인체 리듬이 불안정해기도 하며,
하루 식생활 리듬이 불규칙해지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든든한 아침식사 준비한다는 이유로 밥과 국, 반찬까지 서너개 만들어 내다 보면
정성껏 요리한 상을 차리기도 전에
"여보~ 늦겠어, 그냥 갈게~
"
허둥지둥 옷만 챙겨 입고 출근하는 남편 뒷모습을 보고 허탈해지곤 하죠.
오늘은 사랑하는 우리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규칙적인 식생활을 하는데 꼭 필요한 '아침식사' 메뉴로
영양만점이면서도 간단한 '야채수프' 를 만들어 보았어요.
행복이도, 행복이 아부지도 모두 활기찬 하루를 보내겠쭁~~~?
★ 재료
브로콜리 1/3송이, 옥수수(통조림) 1/2컵, 양파 1/2개, 감자 1/2개, 치즈 1장 우유 11/2컵, 버터 3큰술, 밀가루 3큰술, 소금 약간
식빵 1개, 마늘 버터, 파슬리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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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뭘 만들어 주면 좋을까?' 고민하면서
냉장고 안을 열어 보니 싱싱한 야채들이랑 계란, 치즈가 있더라구요.
계란과 양송이 버섯은 행복이 반찬 만들어 줬구요.
나머지 재료들로 한 끼 식사로도 든든하니 좋은 '야채수프' 를 만들어 봤어요.
1. 브로콜리 1/3개는 끓는 물에 데쳐 놓고,
감자 1/2개, 양파 1/2개는 얇게 채 썰어 놓습니다.
2. 버터 1큰술을 넣고, 감자와 양파를 볶아 줍니다.
3. 믹서에 옥수수콘 1/2컵, 삶은 브로콜리, 볶은 감자와 양파를 넣은 뒤 우유 1 1/2컵을 넣고
믹서기에 곱게 갈아 줍니다.
4. 팬에 버터와 밀가루 2큰술을 넣고 볶다가 3을 넣습니다.
5. 야채수프를 넣고 중불에서 끓이다가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어머, 불꽃이 사라졌네?
" 깜짝 놀라셨죠?
히든쿡은 불꽃이 숨어 있어서 외부로 유출되는 뜨거운 열기로 인해
무더운 여름에도 땀뻘뻘 흘리지 않고 요리하실 수 있어요.
6. 식빵에 마늘 버터를 바르고 (또는 버터) 네모난 모양으로 썰어 바삭하게 구워서
수프에 띄워 놓으면 맛도 좋고, 모양도 좋아요.
저는 처음에 행복이 아부지가 차 안에서 먹는다고 식빵을 구워 달라고 해서 그냥 밋밋하게 구워 봤었는데요.
저랑 행복이가 먹을 때에는 식빵을 주사위 모양으로 잘라서 구운다음
야채수프와 함께 먹으니 너무 너무 맛있더라구요~
아침식사 대용으로 딱인 '야채수프~'
빵과 함께 하면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된답니다.
우리 행복이도 맛있게 잘 먹어요~
이제 제법 행복이는 어른이 먹는 음식은 거의 다 먹을 정도로 자랐어요.
덕분에 엄마가 매일 행복이 이유식 따로 만들지 않아도 되었지요.
그런데 활동량이 많아져서 매일 세 끼 이외에 간식도 꼭꼭 챙겨줘야 해요.
영양만점 '엄마표 야채수프' 는 행복이가 좋아하는 간식 중 하나랍니다.
- 참고루다 빵은 제가 다 건져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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