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연휴가 이어져 새해란 느낌이 별루 안들었는데
오늘부터 진짜 새해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연휴 동안 뭘하고 지내셨어요..?
쿨캣은 음식 만들고 사진 찍고..
뭐 그러고 있으니까 연휴가 휙~~지나가 버리네요.
뭐..틈틈이 언니들이랑 수다도 좀 떨고..ㅋ
오늘 포스팅한 버섯밥..
여울빛 언니랑 통화 삼매경에 빠져
잘못했슴 다 태워 버릴뻔 ..ㅋㅋㅋ
다행히 중간에 정신을 먼저 차린 언니가 애기해서
밥을 태우진 않았다는..ㅋ
걍 바닥에 쪼매 눌어 붙은 정도..^^
" 언니야 밥 하나도 안탔다.. 안심해잉~~^* "
그래서 그때부턴 전화를 끊고
신중을 기해 양미리 구이를 시작 했습니다.ㅎ
전화 들고 있으면 수다 삼매경에 빠져
정신을 못 차린다니까요..ㅋㅋ
양미리는 조림으로 많이 만들어 드시기도 하지만
구워 먹어도 아주 맛있답니다.
구이하면 일반적으로 소금을 툭 툭 뿌려
구워 먹는 방법을 많이 이용 하시는데
쿨캣은 노릇하게 구워낸 다음 양념장을 끼얹어 먹는
그런 방법을 더 좋아합니다.
그렇게 양념장 끼얹어 드셔보신적 있으세요..?
만약 없으시다면 오늘부터 그렇게 한번 잡숴보세요.
아니..이런 맛이..?
하면서 놀라시게 될거에요..^^
자..그럼 영양 듬뿍 버섯밥과 양미리 구이
본격적으로 들어 갑니데이~~^*
재 료
● 쌀 2컵 반, 생표고 3개, 느타리 버섯 한줌, 양송이 4개,
은행 한줌,무한토막, 다시마물..
● 양미리 6마리, 올리브유, 청주 2큰술..
● 양념장 : 간장 2큰술, 다시마물 1큰술, 맛술 1큰술, 다진 청, 홍 고추 각 1개,
쪽파 2뿌리, 마늘 1큰술, 참기름 1/2큰술, 통깨..
밥이 한번 끓었을때 한번 고루 섞어 뒤집어 주면
삼층밥이 되는 불상사를 막아 준다고 합니다.
그럼 요러코롬 푸시면 되겠지용..? ^^
그럼 이번엔 양미리 양념 구이를 만들어 볼까요..? ^^
그럼 요렇게 된답니다.
맛있어 보이시죠..? ㅋ
그럼 식기전에 얼른 시식을..ㅋㅋ
양념장에 살살 비벼서~~
한술 크게 떠서 앙~~^0^
달큰한 무랑 쫄깃한 버섯이 양념장이랑 어우러져
달큰하면서도 담백한 깊은 맛이 납니다.
일단 버섯의 향이 너무 좋구요..^^
버섯이 넘 탱탱해 보이지 않으세요..? ^^
말 그대로 쫄깃..탱탱..ㅎ
처음부터 버섯을 넣고 밥을 지으면
넘 숨이 죽어 버려 맛이 없는데
밥을 뜸 들일때 넣으면 적당히 익어
버섯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그대로 즐기실 수 있답니다.
촉촉하게 양념이 밴 양미리를
한점 뜯어내서~~^^
양념장이 부드럽게 배어들어
간이 딱 알맞게 됐어요.
짭짜름하면서도 꼬소..^*
좀 바삭하게 튀기듯이 구워내면
뼈째 먹을 수 있거든요.
그럼 칼슘 섭취도 되니까 더 좋겠죠..?
어떠세요..?
영양 가득..먹음직한 밥상이 차려 졌지요..?
맛있고 건강해지는 음식 많이 먹고
더 건강해지고 더 행복해 지셨으면 좋겠네요..
경인년 호랑이해..
호랑이 처럼 씩씩하게 힘내서 ..
아자..아자..!!
화이팅~~!!
멋진 새 출발 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