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사시는 많은 분들이 요리를 배우러 오십니다.
이쪽으로 근래에 오신 분들도 계시지만 여기서 나신 분들이나 혹은 1.5세대 분들은 한국말이 아직 서툴기도 합니다.
그래서 재료 적을 때 영어도 같이 표기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미국분들하고 결혼을 하신 분들은 같이 공부했던 이태리음식을 해주면 그동안 음식 때문에 고생했던 미국분이 너무 좋아 하신다고 합니다.
음식을 공유할 수 있는 음식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패스트푸드가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세끼를 패스트푸드로 때우는 미국입니다.
여기서 신기하다고 느낀 것은 많은 노인들이 싸구려 햄버거집에 앉아 있다는 겁니다.
한국분들이 많이 있는 다운타운에 나가면 하루종일 햄버거집에 앉아있는 한인 노인들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나가다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오렌지카운티의 미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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