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간식 1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떡볶이.
이웃님들도 좋아하시나요? 호박은 격/하/게 사랑합니다. 새벽에 냉장고 뒤져 나오는데로 만들어 먹는게 바로 요녀석^^;
떡볶이떡이랑 어묵은 떨어지면 바로 사다가 냉동실 한켠에 모셔둡니다. 어묵은 실온에 내어놓으면 5분만에 녹구요~
떡은 물에 한번 적셔 강2분만 해동하면 말랑말랑 + 온순해 진답니다. 떡볶이떡이 없다? 그럼 떡국떡 이용해도 돼구요~
절편 사용해도 돼구요~ 참! 송편으로 떡볶이 만들어보셨쎄염? 아주 맛있어요^^b
오늘은 \'쫌\' 특별한 떡볶이를 만들어 봤쎄염~ 이름을 붙히자면 떡갈비 떡볶이^^?
명품돈육 꽁듀 떡갈비세트가 냉동실에 고이 잠들어 계시지 않겠습니까? (설날에 동그랑땡 할라구 아껴뒀었는데요~)
요게요게 새벽이되니 "날 잡아잡수삼~~~~~" 하면서 막 꼬리를 치잖아요? ㅋㅋㅋ
그래서 기냥 잡아잡숫기로 결정^^a
근데 평소 떡갈비(동그랑땡) 말고 특별하게 먹고싶어서
떡갈비 떡볶이를 만들어봤쎄요~ 결과는요?
늠흐맛있어! 늠흐맛있어! (콩콩콩)
* 떡갈비 떡볶이 *
재료 : 떡볶이떡/어묵/고추장/꽁듀 떡갈비/양배추/물엿약간
(1) 고추장에 꽁듀 떡갈비를 1:1 비율로 넣고 볶습니다. 꽁듀 떡갈비 자체에서 기름이 나오기땜시 따로 식용유 넣지마세요
(2) 고기가 반쯤 익으면 떡넣고 5분 > 어묵넣고 고기가 다 익을때까지 섞어줍니다.
아무래도 떡보단 어묵이 빨리 익고 양념흡수를 잘해요. 근데 호박은 어묵을 오뎅이라 부르지못하는게 쫌 그래여... 왠지 오뎅을 어묵이라 부르면 오뎅맛이 안나는것같은???
* 식성에 맞게 설탕 또는 물엿을 조금 넣어주세요 *
(3) 고기/떡/어묵이 다 익으면 가스불을 끄고 양배추를 왕창 넣습니다. 재빨리 섞어주세요~
* 야채는 식성껏 양파/파/당근 등을 넣습니다 *
열기로 양배추가 익는데요~ 아삭아삭거리는 맛이 좋아요^^b * 농도는 식성껏 \'물\'로 조절하세요 *
떡갈비 떡볶이 완성!!! (호박은 라면 야채스프가 굴러다니길래 넣었어요~ 건조야채스프만!)
여기다 치즈만 올리면 치즈떡볶이 되는거구요~ (오늘은 치즈가 없어서 패쓰) 우짜둥둥 고기를 더하니 럭셔리한 고기떡볶이가 탄생했어요~ 맛요? 정말 베리베리굿^^bb (일명 쌍따봉)
다음은 역시 떡볶이만들고 남은 꽁듀 떡갈비로 떡갈비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었답니다. 양배추 한통 샀더니 양이 많아요~
(양배추 반통값이랑 한통값이 똑같길래 한통 사와서 쪄보고/샐러드 해먹고/떡볶이에 넣어먹고/샌드위치에 넣어먹고...아쥬 뽕을 빼고있네요~ 후후훗)
포프리 꽁듀 떡갈비는 질좋은 부위로만 만들어 잡냄새가 안나고~ 그냥 동그랗게 빚어 굽기만 하면되니, 아쥬아쥬 간편하고 맛있답니다. 이 떡갈비 샌드위치 역시 새벽에(ㅠㅠ) 빛의 속도로 만들어 먹은 야식이라 모양은 \'찌빠빠룰라\'지만 맛은 둘이먹다 하나 떵싸러가도 모를맛^^;;;
떡갈비샌드위치재료 : 샌드위치빵/꽁듀떡갈비/양배추/케찹/마요네즈/깨소금 (소스는 식성껏 머스타드/칠리소스 준비)
(1) 식빵은 토스터기 및 프라이팬에 구워요~
(2) 채썰어서 케찹반 마요네즈반에 버무려 놓은 양배추를 올려요~
(3) 노릿노릿 알맞게 구워진 떡갈비를 올립니다. (침질질)
이건뭐~ 완전 초간단 샌드위치라서 설명할것도 읍/네/여(ㅡㅡ;)
* 사이에 깨소금을 좀 뿌리면 씹힐때 고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