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동 곶감동동 수정과
수정과를 베란다에 시원하게 끓여서 달여 놓고 겨울밤 저녁먹고 나서 한 그릇식 마실려고
수정과만 내어 놓자니 밋밋한것 같아 배를 모양틀로 찍어서 같이 곁들이니 모양이 더 예쁜것 같아요
수정과는 우리나라 전통 음식중의 하나로서
생강과 계피를 넣고 달인물을 식혀서 설탕물이나 꿀물을 타서
곶감과 잣을 띄워 마시는 음료 입니다
통 계피와 울금입니다..다른사람들은 생강을 이용해서 만드는데
울금과 생강은 사촌지간이라서 마침 집에 울금도 있고 해서 울금을 넣었어요
울금을 껍질을 벗겨서 작게 납짝하게 썰구요
통 계피도 씻어서 준비를 해 놓고요
곶감은 반 썰어서 해도 되고요..그냥 통째로 해도 되는데 먹을땐 수저로 더먹을수있게
3등분 해서 자르는게 좋더군요
전에는 한번에 끓였는데 따로 끓여야 향이 더 좋다고 하네요..
울금을 물 10컵을 넣고 20분이상 끓였어요
다끓은 울금은 체에 건더기를 받쳐 건져 내고요..물만 사용
통 계피도 씻어서 물을 10컵을 넣고 20분 이상 끓였습니다..
통 계피는 워낙 단단해서 부러지지도 않고 그냥 끓였어요
끓이면 보리차 우러 나는것 처럼 색이 예쁘게 우러 납니다..
20분 후에 체에 걸려서 물만 사용합니다..
물양이 많다 싶으면 7컵 정도 하셔도 됩니다
통계피 달인물과 울금 달린물을 합쳐서
색이 너무 시커먼 색이 나는게 싫어서 흑설탕 대신 전 노랑 설탕을 한컵 반을 넣고
한번만 끓여서 식힙니다..
끓여서 차게 식힌 물에 먹기 3시간 전에 곶감을 넣어요
제 손이 예쁘게 나왔죠-.-?ㅋㅋ
3시간 후면 곶감이 부드러워져 딱 먹기 좋아요
화채 그릇에 잣과 배와 같이 담아서 겨울밤 저녁 시원하게 마십니다..
울금과 계피의 쌉싸름한 맛과 곶감의 달콤함이 어우러져 식후나,떡 먹고 나서나
고기 먹고 나서도 좋고요
차게 해서 드심 더 좋아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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