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오감 만족을 가장 쉽게 누릴 수 있는 방법은 핫 플레이스에서의 시원한 빙수 한 그릇과 음료 한 잔이다. 가로수길, 이태원, 홍대 앞의 유명 카페가 선보이는 여름 한정판 빙수와 특별한 음료를 소개한다.
마망갸또 생캐러멜빙수 파티셰들이 만든 100% 순수 생캐러멜소스와 젤라토의 달콤함, 그리고 직접 볶은 헤이즐넛, 피칸, 호박씨, 해바라기씨, 캐러멜 아몬드 등 입 안에서 씹히는 견과류의 고소함이 특징인 빙수. 거대한 눈꽃 탑을 연상시키는 살얼음과 캐러멜 시럽의 조화로운 맛이 특히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다. 1만2천원. 문의 02-3141-9664
129-11흑임자빙수 기존 팥빙수에 몸에 좋은 곡물과 견과류를 올려 풍미를 더함으로써 부모님들이 좋아할 만한 추억의 빙수로 업그레이드했다. 주인장이 직접 깐깐히 고른 국내산 흑임자가루를 아낌없이 넣은 흑임자빙수는 단팥과 견과류, 얼음 사이에 자리 잡은 미숫가루와 조화를 이뤄 전통적인 팥빙수 맛을 즐길 수 있다. 1만원. 문의 02-325-0129
코코브루니어찌감이 수제 홍시 아이스크림과 곶감, 단팥이 어우러진 빙수. 살짝 언 상태의 홍시와 곶감에서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우유와 단팥, 곶감의 달콤한 맛이 조화롭다. 1만원. 문의 02-790-1870
바나나트리화분빙수 진한 단팥이 화분 속에 들어가 꽃을 피운 듯한 아이디어의 이색 빙수. 화분빙수는 미니 사이즈의 삽으로 비벼 먹는 색다른 즐거움이 포인트다. 또 찹쌀떡과 바나나 토핑이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을 정도로 든든하다. 7천5백원. 문의 02-3442-6050
FIKA파슬리 스웨디 스웨덴 디저트 카페 피카(FIKA)에서 선보이는 전통 스웨덴 음료 파슬리 스웨디는 상큼한 애플 향과 시원한 허브 맛의 음료. 애플과 허브의 맛이 온몸을 정화시켜주듯 청량하며 마시고 난 뒤에도 입 안이 개운하다. 6천원. 문의 02-511-7355
테이크아웃드로잉 진달래에이드 공정무역 재료를 사용할 뿐 아니라 예술가들에게 카페 레지던시 기회를 제공하는 테이크아웃드로잉은 건축가 민현식의 작품 ‘봄의 진달래’를 에이드로 만들었다. 탄산수에 시나몬 플럼을 믹스하고 진달래 모양의 레몬을 얹어 상큼한 맛이 일품이다. 8천원. 문의 02-797-3139
커피츄 피넛 바닐라 식물성 재료만을 사용해 만드는 추러스 전문점 커피츄의 피넛 바닐라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의 호두아이스크림이 푸짐하게 올라간 셰이크. 오픈 키친 형식으로 돼 만드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6천원. 문의 02-790-6821
카페이미사케라또 형은 커피를, 동생은 디저트를 선보이는 카페이미의 인기 메뉴인 사케라또는 직접 만든 바닐라 시럽에 에스프레소 2샷과 얼음을 가득 넣고 셰이킹해 마시는 커피. 부드러운 거품과 진한 에스프레소가 만나 풍부한 맛을 음미할 수 있다. 5천원. 문의 02-6368-5228
카페소스베리&베리 소다 일본 돗토리 현에 본점을 둔 카페소스는 찹쌀떡과 와플을 합쳐놓은 퓨전 메뉴 모플로 유명한 일본식 디저트 카페. 탄산수에 바닐라 아이스크림, 라즈베리와 블루베리 시럽을 넣어 달콤하면서도 크리미한 소다를 맛볼 수 있다. 5천5백원. 문의 02-322-2176
르퓨어시금치 사과 레몬주스 페리에 탄산수와 레몬, 사과, 직접 말린 시금치를 갈아 만든 시금치 사과 레몬주스는 상큼하고 깔끔한 맛의 건강 음료로 손색없다. 핸드메이드 디저트 카페답게 파스텔 색감과 아기자기한 소품이 어우러진 인테리어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6천5백원. 문의 02-545-4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