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도 시골에서 자란 신짱은 블루베리 그런거 모르고 자랐어요.
일본 와서 블루베리라는 걸 처음 알았아요
지금이야 대형마트에 가면 다 있지만 제가 살던 10년 전에는 없었어요
(막 우김..ㅋㅋㅋㅋ)
블루베리의 효능
눈에 좋다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건강보조식품으로도 사랑을 받고 있죠.
이 케이크를 먹어서 그런가?
요즘 눈이 초롱초롱 똘망똘망한 신짱~푸흡~!!!ㅋㅋㅋㅋ
어느 수퍼에 가도 블루베리를 냉동으로 팔고 있어요
냉동식품 특가로 세일 하는 날 블루베리를 한 봉다리 사 들구 왔어요.
뭘 만들까 고민고민을 하다가 심플한 케이크에 뽀인트로 넣어서 굽기로 작정했지요.
알언니가 완전 살앙하는 삐리바게트의 블루베리 치즈 케이크를 꾸블까 생각을 했지만
머랭 올리는 게 귀찮아서 패쑤~
ㅋㅋㅋㅋㅋ
심플한 케이크에 블루베리로만 포인트를 줘서 한 판 꾸벘어요.
결과 굳!!!!!!!!!
^0^
새콤달콤한 블루베리가 씹히는 맛이 일품이에요.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케이크가 블루베리로 아주 산뜻하답니다.
저녁에 레슨 받으러 온 학생에게 한 조각 내어주니
"진짜 맛있어요!"라고 서툰 한국어로 칭찬을..ㅋㅋㅋ
신짱은 헤벌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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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을 때 톡톡 터지는 새콤한 블루베리의 맛이 정말 기가 막혀요 ^^
그리고 헤이즐넛 파우더를 넣은 케이크 반죽의 꼬소함과 멋지게 어울려요.
일단 한번 만들어 보세요
꽤 맛있어요 히히~
재료
버터 70g
설탕 80g
계란 2개
플레인 요거트 3큰술
박력분 90g
헤이즐넛 혹은 아몬드 파우더 50g
베이킹 파우더 1작은술
블루베리 100g(냉동 사용)
@버터와 계란 플래인 요거트는 사용할 분량만 실온에 미리 꺼내 두세요.
깨끗한 볼에 실온에 3시간 이상 뒀던 말랑말랑한 버터를 마구마구 섞어서 부드럽게 풀어 주세요
여기에 설탕을 넣어서 쉐끼쉐끼~
역시 실온에 3시간 뒀던 계란을 하나씩 까 넣고 쉐끼쉐끼~
요거트도 넣어서 쉐끼 쉐끼~
밀가루와 베이킹 파우더 그리고 헤이즐넛 혹은 아몬드 파우더를 체에 쳐서 넣고
설렁 설렁 섞어 주세요
너무 많이 섞으면 "오버믹스"로 빵이 떡이 될 수 있어요
밀가루가 안 보이면 스돕!!!!!!!!!!!!!!!
파운드 틀이나 라운드틀 마음에 드는 틀에 반죽을 담고 그 위에 냉동블루베리를 올려서
손으로 살짝 눌러 주세요.
180도의 오븐에서 40분 정도 구워주세요
속까지 다 익었는지 꼬치로 쿡 찔러서 테스트 해 주세요
아무것도 묻어나오지 않으면 다 익은 거예요 ^^
냉동이 아니라 생블루베리를 넣어도 괜찮구요
블루베리가 없으면 집에 있는 과일 아무거나 넣어 보세요.
예전에 황도를 넣어서 케이크를 만든 적이 있는데 그것도 맛이 좋더라구요
응용은 여러분들 마음대로~^^
헤이즐넛 파우더 없으면 아몬드 파우더, 없으면 그냥 밀가루를 동량 넣으셔도 무방합니다.
벗뜨 넣어주시면 완전 꼬신게 맛나부러요!
크게 한 판 구우셔도 되구요. 머핀컵에 구우셔도 됩니다.
적당히 달달합니다.
가능한한 설탕은 줄이지 말아 주세요. 늘이는 건 오케이~!!!
포슬포슬 촉촉~
정말 식감도 끝내줘요!
게다가 포인트는 역시 블루베리가 씹힐 때 톡 터지면서 새콤한 맛이 입안에 번져요!~
흐흐흐
기분이 상콤해지는 그런 베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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